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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0. 18. 22:55

전제1. 왜 그런거. 여자들 힐 신는게, 키 몇센치 더 커지는거보다도 라인 사는게 더 좋잖아. 힐 신으면 확실히 곡선이 더 살고 *-_-*

전제2. 내 운동화 굽이 좀 있는데, 딱히 일부러 굽이 높은걸 산건 아니고, 그냥 이쁜걸 골랐는데 안에 에어가 들어있어서 좀 높은 편이었고, 웬지 살짝 공중에 떠있는 느낌이 좋았을 뿐이었지. 그냥 신으니까 발에 착착 감기더라.

전제3. 컨버스는 바닥이 너무 얇잖아. 그냥 고무 밑창 하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깐 뭔가 다리가 축축 처지는 느낌이 드는거야. 운동화는 신으면 종아리가 살짝 탱탱하게 지탱된다는 느낌이 있는데, 컨버스를 신으면 맥아리 하나 없이 뭔가 질질 끌려다니는 듯한 기분.


결론: 이 안에 깔창을 넣으면 안 되겠지? 안 되겠지? ㅠㅠㅠ

키 뭐 몇센치 커지는거 그건 별로 관심 없는데, 굽이 살짝 들어가서 종아리 근육에 약간의 긴장감이 들어간 느낌이 딱 좋더라고. 저 느낌때문에 요즘 컨버스를 못 신고 있거든. 근데 깔창 넣은걸 남들이 보면 다르게 생각할거 아냐. 물론 내 신발 속을 볼 사람이 몇이냐 있겠냐만은...

핰 지를까 말까 지를까 말까.

--당장 실험 레포트를 써야 되는데, 지금 벌써 밤 11시인데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이런거나 생각하고 있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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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과거레포트 찾았다 ㅋㅋㅋㅋㅋㅋ 조원애가 과거레포트랑 내용이 좀 바껴서 그거 못 베낀다고 그랬는데, 난 더 최신판을 가지고 있었나봐 ㅋㅋㅋㅋㅋ 문제가 똒같아 ㅋㅋㅋㅋㅋ 한시간 내로 끝낸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실험은 아무런 의욕도 없고, 레포트는 그냥 C줘도 좋으니까 대충 끝내고 싶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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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알겠다

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0. 18. 02:29

뭔가 좀 찜찜하게 까고 있었는데,

왜 빅뱅이론 볼 때, 우리들은 이 오디오를 플레이 시키기 위해서 전세계를 경유해서 온 시켰다! 라고 페니에게 말하고,

페니는, 대단하네, 근데 왜? 라고 하고, 그러면

왜냐면 우린 할 수 있으니까!! 라고 답하는 장면,

할 수 있으니까.


그니까 기계를 쓸 때 그 기계의 스펙이라던가를 하나하나 따지면서 구입하면, 이 기계로 최대한 이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는게 눈에 보이고, 그럼 그 기술을 쓴다는건 당연한게, 왜냐면 할 수 있으니까

근데 애플 앱스토어는 있는 기능도 못 쓰게 하고 있는 라이브러리도 못 쓰고, 아니 그럼 그걸 왜 만들었는데, 애플 지들만 쓸려고? 그리고 usb 연결시키거나 wifi로 아무데서나 앱 내려받아서 깔면 깔리는걸 굳이 앱스토어 경유 안 하면 어플을 깔 수 조차 없게 만들어놓고. 

할 수 있는걸 왜 할 수 없게 하는건데! 라는거에서 내 분노가 폭발한거구나. 오 납득. 찐하게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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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쾌해

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0. 18. 00:40

화장실 곰팡이도 지워냈고

종이 쓰레기도 거의 몇달만에 다 버렸다구

집이, 화장실이랑 욕실이랑 같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화장실은 작게 따로 있는데,

종이 쓰레기를 집안에 두기엔 부피때문에 싫어서 화장실 변기 양 옆에 쌓아놨는데

이게 드디어 용적 한계에 부딪힌거지.

근데 이 종이 쓰레기 태반이 찌라시들이라서, 찌라시를 포스트에서 꺼내는 것도 귀찮은데 이걸 버리기까지 해야해! 라서 왠지 괴로움.

뭐 주부들은 찌라시를 보고 마트에서 물건 살 계획을 짠다고 하지만 난 매번 가도 사는게 정해져있는걸.

이놈의 찌라시 장난전화나 할까부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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