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상쾌해

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0. 18. 00:40

화장실 곰팡이도 지워냈고

종이 쓰레기도 거의 몇달만에 다 버렸다구

집이, 화장실이랑 욕실이랑 같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화장실은 작게 따로 있는데,

종이 쓰레기를 집안에 두기엔 부피때문에 싫어서 화장실 변기 양 옆에 쌓아놨는데

이게 드디어 용적 한계에 부딪힌거지.

근데 이 종이 쓰레기 태반이 찌라시들이라서, 찌라시를 포스트에서 꺼내는 것도 귀찮은데 이걸 버리기까지 해야해! 라서 왠지 괴로움.

뭐 주부들은 찌라시를 보고 마트에서 물건 살 계획을 짠다고 하지만 난 매번 가도 사는게 정해져있는걸.

이놈의 찌라시 장난전화나 할까부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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