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교자 먹고 싶어졌다.
나 얼마전에 교자를 얼추 제대로 구운거 같아!(죽이 되지 않다)라고 기뻐했었는데, 교자 먹고 싶어
교자를 구울때, 어디선가 본 대로 기름으로 안 굽고 물을 순식간에 증발시키는 식으로 구웠었는데, 이제서야 그럭저럭 모양은 잡는 정도로 해낸듯. 내일은 교자 사 와야지.

하루종일 뜨거운 물을 마시고 있으니까 배는 팅팅 불어서 영 갑갑하고, 미열때문에 몸은 뜨거우면서도 추운데, 약을 먹으니까 그게 사라졌다가 녹차를 마시고 있으니까 몸이 다시 뜨거워지면서 내 체온이 정상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더라.

이 핑계를 대고 
2009/09/05 - [2009] - 090905
예전에 먹었던 팀탐의 화이트초콜렛버전!을 샀는데 말이지. 단걸 먹겠어 단걸 먹겠어.
근데 화이트 초콜렛 버전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달 거 같아서 일부러 안 먹고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말야.
근데 오히려 이게 칼로리가 더 적더라는 반전.
그런데도 달기는 엄청 달아서, 코코아랑 같이 먹는데 코코아가 물같더라.
아마 코코아가 너무 뜨거워져서 알파 포도당 비율이 높아져서 단 맛이 줄었겠지.
그보다는 너무 뜨거워서 감각 기관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거나.

월요일까지 연휴인데, 비가 오니까 너무 심심하다. 감기가 걸려서 너무 심심하거나. 밖에를 못 나가잖아. 

감기가 갑자기 나았네 어랏.

보통 자고 일어나니 나았다, 란 경우는 있어도 하루를 보내면서 낫는다는건 거의 없었던 듯'ㅅ'

비도오고 몸도 아프고 해서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더니. 온풍기까지 켜놓고서.

몸도 아픈김에 게임이 하고 싶어졌어요. 문명5라는게 나왔더라구요. 난 문명 한번도 해 본적 없지만, 여기저기서 하도 문명하셨습니다 문명하셨습니다 그러길래 한번 해보고 싶어졌죠.

그리고 내 노트북 성능은 문명5 최저사양도 안 나오는 사양 Orz

씨피유는 버텨주는데 글픽이 하나도 안 버텨줘  ㅠㅠㅠ 빌어먹을 X1400 ㅠㅠㅠ

하긴 놋북에 500번대 넘어가는거 달아봤자 발열은 어쩔거긴 하지만.

문명안하셨습니다. 

문명하셨습니다 (운명하셨습니다-> 문명을 실행은 시켰는데 끌 수는 없는 상태)

타운워크를 보는데 (벼룩시장 같은거) 북오프 구인 광고가 있는거야.

나 도서관이나 책방에서 바이트 하고 싶었는데, 이쪽은 구인광고가 웬간해서는 잘 안 나와서,

요 근래 하나 보긴 봤는데 너무 멀리 떨어진데 있어서 이쪽도 패스.

북오프 나왔길래 전화 해봤는데 면접 나오라네 ㅋㅋㅋㅋㅋ 난 일본어 책이나 그런거때문에 외국인은 안 시켜주려나 좀 불안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시급 750엔 밖에 안 되는데도, 그냥 기왕 할거면 책방이나 이런데서 하고 싶었어 ㅋㅋㅋㅋ

북오프는 분위기가 책방이랑 좀 다르지만 뭐 어쨌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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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근데 삼일째 감기때문에 죽겠네.

강의실에서 기침 하고 있으려니까 눈치가 보여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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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열때문에 머리가 이상해져서 텐션이 높은 상태가 지속.

그리고 소녀시대 듣고 있다. 

Gee,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힘 내!, 소원을 말해봐

텐션이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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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늘 2000Cal도 안 먹은거 같은데, 그거때문에 감기가 안 낫는걸까.

보통 금방금방 나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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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를 처음 들어봤는데, 이거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다고 놀리지말아요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스쳐가는 얘기뿐인걸 ㅋㅋㅋㅋㅋ

가사를 아주 외우겠다 외우겠어 ㅋㅋㅋㅋㅋㅋ

태연 목소리 밖에 안 들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