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from 2007 2007. 4. 2. 23:28
영화들을 DVD에 좀 구워놨는데
외장하드살때까지 버텨줬으면 좋겠다.

고딩때 너바나 나름 베스트들이랑 산울림 앨범 몇장이랑 몇개 더 등등 구워놓은걸 오늘 다시 들으니까
줄줄이 끊기고 지직 거리고 도저히 들을수 없는 형편이 되어 버렸길래..

물론 내 보관상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기스가 난 면적이 기스가 안 난 면적보다 더 많아 보인다는 것도 사실. 흐흣.

완전 먼지텅이 속에서
굴렀더군요. 미안해. ㅠㅠ

DVD는 플라스틱 안에 고이고이 넣어두니까 괜찮으려나.
혹시 뭐 직사광선 이딴걸로 문제삼으면 다신 광학장치를 믿지 않으리.
,

어머나 어머나

from 2007 2007. 4. 2. 12:16
이런걸 의도하진 않는데
그냥 웹을 돌아다니며
심심함을 어찌할까 하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무어냐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첫 방문자로군요. 하하핫.
아아 오늘은 재수가 좋을거야.
아니면 오늘의 재수를 다 써버렸거나. [으응?]


그런데 블로그에 뭔가를 적으려고 블로그 창을 띄우고는.
다른 짓을 하다가
블로그에 뭘 적으려 했었는지 잊어버렸네. [광년의 몸부림과 함께.]

--------------------------------
아. 그래 그렇지.
사실은 오늘 황사도 심하고 오늘 너무 일찍 잠들어서 너무 피곤해서. 으응?
그러니까. 오늘 6시즈음에 기숙사로 돌아오는 바람에
기숙사가 1시 통금이고 뭐 지하철은 11시즈음에 끊기고 어쩌고 해가지고
그래서 6시에 들어와서 12시까지 잤는데 아무튼 오늘 만사가 귀찮아
점심은 겨우겨우 근처 아무데나 가서 먹고
저녁은 기숙사에서 한발짝도 떼기 싫어서
방안에 남아있는 모오든 음식물들을 모아보니 빵하나 물병하나 나오던데.
아 이걸론 어림없을거야 그러고서는
편의점가서 다이제와 우유 하나를 사왔다는.
이걸로 저녁이 될까.

아무튼 이 얘기를 좀 더 하자면
완전 내가 제일 싫어하는 방식으로 엄청난 시간과 엄청난 돈을 써버린 날.
물론 이 엄청난 이란 단어도, 30만원에서 3만원을 쓴거랑 5만원에서 3만원을 쓴건 너무나 다른 심리적인 타격.
덜덜덜.
어제 고작 그런식으로 3만원이 날아가는 바람에 통장에 남아있는 2만원을 꺼내써야 했다.
통장잔고 1000원. 휴일이라 atm수수료까지 붙더군. 이런 제기랄.
더군다나 시간은 또 어떻고. 새벽 6시에 들어와서 12시까지 자는 바람에 하루 통째로 날아갔잖니.
그것도 그닥. 90프로의 의무감과 10프로의 생각없음때문에 한 일이라서.
아 별로 좋지도 않아요.

돈도 없고 너무 늦게 들어와서 만사도 귀찮고 황사에 바람까지 심해서
르네마그리트전도 결국 못 가고.
다행히도 오늘이 막날이었는데 14일까지 연장해서 다음주에 가면 되니까.

아. 2만원으로 이틀은 버틸수있을거야. 3일에 돈나온댔으니.
그래도 며칠간 아무것도 못하고 밥먹고 공부만 하라는 신의 계시군.
오늘도 공연 가고 싶은거 있는데.

그나저나.
다이제를 먹고있으니 여기가 과고인지 경희대인지 분간이 안 간다는. 우후훗.
다이제는 기분이 좋아요.
언제부터인가 다이제 광팬.
그리고 마치 컴퓨터 화면처럼 향수병을 치유해준달까. 우후후.
일본가면 다이제스트를 먹어야지.
,

무한도전

from 2007 2007. 4. 1. 15:09
1. 난 무한도전 무지 좋아한다.
2. 서울 온 뒤로 한편도 제대로 못 봤다.
3. 대구 갔을때 한번 봤다.
4. 드라마 특집이란 걸 찍고 있었는데 재미 없었다.
5. 그런데 드라마 특집이 4주 분량이란다.
6. 안 봐도 되는거였다.

ㅋㅋㅋ

이제 토욜날은 무한도전을 다시 봐야지. 후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