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0. 9. 23:06

갑자기 교자 먹고 싶어졌다.
나 얼마전에 교자를 얼추 제대로 구운거 같아!(죽이 되지 않다)라고 기뻐했었는데, 교자 먹고 싶어
교자를 구울때, 어디선가 본 대로 기름으로 안 굽고 물을 순식간에 증발시키는 식으로 구웠었는데, 이제서야 그럭저럭 모양은 잡는 정도로 해낸듯. 내일은 교자 사 와야지.

하루종일 뜨거운 물을 마시고 있으니까 배는 팅팅 불어서 영 갑갑하고, 미열때문에 몸은 뜨거우면서도 추운데, 약을 먹으니까 그게 사라졌다가 녹차를 마시고 있으니까 몸이 다시 뜨거워지면서 내 체온이 정상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더라.

이 핑계를 대고 
2009/09/05 - [2009] - 090905
예전에 먹었던 팀탐의 화이트초콜렛버전!을 샀는데 말이지. 단걸 먹겠어 단걸 먹겠어.
근데 화이트 초콜렛 버전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 달 거 같아서 일부러 안 먹고 쳐다보기만 하고 있었는데 말야.
근데 오히려 이게 칼로리가 더 적더라는 반전.
그런데도 달기는 엄청 달아서, 코코아랑 같이 먹는데 코코아가 물같더라.
아마 코코아가 너무 뜨거워져서 알파 포도당 비율이 높아져서 단 맛이 줄었겠지.
그보다는 너무 뜨거워서 감각 기관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거나.

월요일까지 연휴인데, 비가 오니까 너무 심심하다. 감기가 걸려서 너무 심심하거나. 밖에를 못 나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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