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16

from 2009 2009. 6. 16. 12:37
학교 입학하고 수업을 완벽하게 결석한 게 한번 밖에 없다는게 자랑.

근데 그 결석이 오늘이란건 절망.

이 시간에 블로그질이나 하고 있단건 자랑.

근데 어차피 레포트 쓰러 학교 가야 한다는 건 절망.


요나씨 미니홈피 업데이트 알림을 오랫만에 봐서 반가웠는데

하필 그 내용이 6/20일 한희정씨 공연 & 게스트인건 복통이 시작할 만큼의 절망.

하지만 8월 말에 퍼퓸공연이 있다는것으로 온누리의 희망이 나에게.



나 1년동안 병원 한번 안 가는데 보험료를 19250엔이나 내야 한다는건 참 너무 부려먹는게 아닌가 싶다.

뭐 복지니 뭐니 해도 정작 내 통장에서 돈 빠져나갈 때의 기분은 뭔가 공치는 기분.

유학생 빨아먹을데가 어딨다고. 흑흑.

더군다나 경기침체의 일환으로 유학생 보조금도 사라졌다고 어디선가 봤는데.

더군다나 큐슈인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오신 분은 센다이 보험료가 자기나라보다 비싸다고. ;ㅁ;

센다이 이 촌구석 주제에 뭔 보험료를 이렇게나 떼어가는거야. ;ㅁ;

이거면 퍼퓸 공연 4번이라능. ;ㅁ; [???]


8시에 알람 받고 11시에 깼는데

저 알람을 받고 그 뒤로 계속 내가 자고있다는걸 자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꿈을 꾸고 있는

뭐 일종의 가수면상태랄까. 그랬는데

저런 상태로 3시간을 자고 나서 그런가 이건 뭐 흐리멍텅 하늘도 흐리멍텅.

웃긴게 난 그 가수면상태에서 하늘에 뻑큐를 날렸었다.

원래 꿈이야기는 하면 부끄러운거니까 디테일은 비밀.

자 그럼 학교 안 간 김에 청소나하자.
,

090614

from 2009 2009. 6. 15. 02:53
닥터페퍼라고, 코카콜라 펩시콜라 이외로는 콤비콜라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각설하고 마시고 나니까 웬지 가슴이 아프다. ;;;

아 웬지 쑤시는데. ;;;;;;

오늘 평소랑 다른건 이거 뿐이니까 이게 원인인가.

아니면 그냥 감기라서 그런건가?

아니면 감기인데 콜라를 마셨다고 받는 벌이라던가. [...]

감기는 전혀 낫지 않네요.

코를 몇번 풀었더니 코피까지. ;;;

1년에 코피는 한번 날까 말까지만

한번 나기 시작하면 한 며칠동안 조심해야 되는데. ;; 뻑하면 터져버린단말야.

재료역학은 도대체 어디서 적절히 근사를 시켜야 할지 몰라서 오늘도 레포트는 미완성작.

sinФ가 Ф인건 이제 아무렇지 않아.

근데 왜 봉 두개 길이 변화 문제인데 왜 봉 하나만 계산하고 ヽ( ´ ∇`)ノ끝났다! 이러고 있는거냐고!!! ;;;;

내가 그거때문에 일주일 내내 헤맸는데, 그냥 봉 하나만 계산하고 말았던게 지난주.

이번주는 아예 저번주보다 더 심한 정도로 풀리지 않고 있다.

내압과 응력의 관계에서 응력이 원둘레에서 각 점에서 변화하는 거 같은데

내가 눈 딱감고 그래 적분해버리겠어 라고 해도 응력이 두개인데다가 이건 고려해야 하는 변수가 적분을 허락하지 않는듯. 털썩.

결국 문제가 도넛모양의 물체인데,

그냥 미소부분에서는 원통으로 생각하고 치워버렸음. 근데 이건 웬지 틀린거 같지만. 아 몰라. 답은 맞잖아?

근데 두 응력의 관계식은 원통으로 생각안하고 나온 식인데, 다른 식은 원통으로 계산하고 풀었다.

솔직히 이건 틀린거 같아. 아놔놔놔놔

이번주는 레폿도 몇개 더 있고 시험도 하나 있고.

수2는 저번에 쳤던 쪽지가 시험이라고 그래놓고서는 그건 시험이 아니고 이번주에 시험을 본다니 아 이런 빌어먹을.

물리학C는 교수 자기 사정으로 2주 3클래스를 쉬어놓고 수업을 안 하니까 레포트를 냅니다. 라니.

그건 당신 사정이잖아. 어헝헝.

빨리 자자.
,

090611

from 2009 2009. 6. 12. 01:29
이어폰 또 끊어먹었다.

이번달에 연장선 두개 끊어먹고, 아이폰 번들 이어폰, 이어버드인가? 끊어먹고.

아주 잘 나간다. 진짜. 아 성질이 머리 끝까지.



기왕 이렇게 된거, pl30 한번 써보고 싶은데, 걍 해외주문 해버릴까.

남아있는 소니 이어폰 하나는 선 짧은거, 한 30cm정도 되는 그런거라서, 도대체 이런 길이를 왜 만드는거지? 라고 항상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여름에 헤드폰을 끼고 싶진않고.

onto를 다시 사자니, 이건 차음이 잘 안되니까 도서관에서 못 쓰고.

아니면 도서관에서는 30cm짜리 쓰고, onto는 밖에서 쓰는 용도로 하나 살까나.



아니 그보다 pl30이 진짜 하나쯤 갖고 싶어.

한국에선 팔던데, 누구 일본 안 들어오나.

고작 저거 사자고, 2만원짜리 물건 사자고 해외 배송비를 물긴 너무 아깝다규. :P

아아. 방학인데 일본 좀 놀러 오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