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06

from 2009 2009. 6. 6. 20:08
우왕. 비가 24시간을 넘어서 36시간도 넘게 오고 있는거 같다.

비오니까 걸어갔더니 완전 비 쫄딱 맞질 않나.

아 그래.

오늘 토요일이지.

근데 난 10시 30분부터 학교에 갔었음. 'ㅅ' 기분이 완전, 오늘이 토요일인가 목요일인가 긴가민가 했었음.

더군다나 오늘 스포츠 수업도 있었음. 기분이 완전 ㅓㅐㅅ같더군요.

이런 습기 가득하고 온 옷은 젖어있고 심지어 양말속 구석구석까지 젖어있는데 배드민턴 꼭 해야 함? 엉? 그것도 토요일에?

뭐 나 체육 못 하는건 새삼스럽지도 않으니까 별로 감흥도 없음.

그냥 뭐 재밌으면 그만이지. [웃음]

랄까.

비는 언제 그치는거지.

혹시 지금 장마임? 나 요즘 뉴스도 안 보고 야후 뉴스도 안 들어가서 잘 모르겠다능.

그러고보니 장마시즌 같기도 하고.

옷장 속 제습제를 두배로 늘려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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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1-2

from 2009 2009. 6. 1. 21:48
자전거님들이 전부 맛이 가셔서

안그래도 외국인등록증 결국 못 찾고

레포트 하나는 딴애들도 답을 못 찾았고

어제는 한시간 연속으로 잠을 잔 적이 한번도 없고

아무튼 기분이 뭐같이 꿀꿀한데

자전거 두대가 한꺼번에 맛이 가가지고 완전 욕설의 포스팅을 하고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어허허.

그래서 이거 제목이 -2.


자전거 한대는, 평소에 쓰는거. 바구니 달린거.

이게 펑크가 하도 많이 나서 튜브를 한번 갈아줬는데, 튜브가 펑 하고 터져버렸어요 ^-^

절대 공기압 안 높았거든요.

오히려 괜히 공기압 잔뜩 높였다가 뭔 일 있을까봐 일부러 밸브 풀어서 공기 좀 풀어줬었거든요. ^-^

주말에 펑 하고 큰 소리 들렸는데 이게 그건가봐요. WTF



이지스트는 밸브부분이 맛이 갔어요.

공기를 넣으면, 밸브에서 새요.

넣으면, 밸브에서 새요.

펑크도 아니에요. 실금도 없어요. 밸브에서 새요. 아놔 WTF


내가 진짜 튜브 슈왈베인가 그걸로 갈아준다 아주.

타이어는 돈 생기면 갈아줄테니까, 제발 좀 닥치고 그냥 가만있으면 안 되겠냐. 둘다 말이지. 아놔 진짜 열받아 죽겠다

내일 학교 어떻게 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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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31

from 2009 2009. 6. 1. 01:03
자전거는 펑크를 때워도 일주일을 못가고 다시 주저앉았다.

심지어 2주일 정도 전에 뒷바퀴는 튜브 한번 갈았다고.

레포트는 두개나 있는데, 하나는 간단하게 방금 끝냈지만, 다른 하나는 일주일 내내 도서관 가는 날은 하루 한시간씩 생각해줫는데도 못 풀고 여전히 못 풀었다. 못 풀겠다. 그냥 계산 하던 방법 몇가지 적고 말아야겠다.

외국인 등록증을 잊어먹었다.

잊어먹어도 싸다. 나 완전 덜렁거렸어.

외국인등록증 사본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복사기에 넣고 복사하고 안 빼왔나보다.

수요일인가 목요일인가 그렇게 쓰고 그 다음에 쓴 기억이 없으니까 아마 맞겠지.

아직도 거기 있을거 같진 않고. 재발급 해야 하나. 아 뭔 일이 자꾸 터지냐..

이어폰 연장선은 산지 3일만에 끊겼다.

몸에 착 붙는 청바지 입고 그 주머니에 아이폰 넣고 다니니까, 자전거 타면 선이 90도 정도로 꺾여서, 아무튼 아슬아슬한데, 요번건 좀 심했다.

결국 아이폰 번들, 이어버드인가, 그거 쓰고 있지만, 연장선 사는 편이 낫겠지. 괜히 이어폰 자체를 끊어먹으면 곤란.

완전 축 쳐져서, 토요일날 수업, 하아, 갔다 와서 컴터만 붙잡고 있다가, 해가 아직 떠있는데 잠 자기 시작해서 일요일 12시까지 잤다. 아 중간에 한번 깼지만, 아무튼.

덕분에, 토요일날 아무것도 안 한 덕인가, 오늘 일이 전부 터졌네.



비가, 1주일 내내 오는 기분이다. 누구씨는 이런거 꼭 애같지 않냐고 했는데, 아무튼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라고.

1주일 내내 기분이 나아지지가 않는다.

빨리 해라도 좀 떠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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