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

from 2009 2009. 10. 8. 22:32
하루종일 컴터만 하고 책만 봤다

이거슨 방학의 귀환인 거신가.

밥하기 귀찮아서, 닭가슴살 사놓은거, 뭐 해먹기도 귀찮고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더니

오늘 단백질 섭취량이 451g이 되었다.

어쩌다보니 단백질 다이어트 중입니다. [웃음]

태풍 완전 지나간듯.

더이상 비가 안 온다.

근데 너무 춥다

춥고 춥고 또 추워서 좀 춥다.

근데 닭가슴살 굽는다고 온 방에 냄새가 진동이라 창문을 열어놨다

얼어 죽을거 같다.

근데 아직 집안에서 반바지-->긴바지 로의 전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니까 반바지를 입는 이유는 이게 시원하다보다 이게 편하다 쪽이니까.

난 온도 변화에는 별로 안 민감해서 편한걸 더 찾는 쪾입니다.

한겨울에도 두껍게 입는거 질색인지라 별로 두껍게 안 입습니다.

무슨 말 하고 있었더라. 아 그래 춥다고. 반바지, 그것도 무릎 위 20cm는 될 것 같은 반바지를 입고 있으니 추워 죽겠다고. 징징

내일은 원래 1교시가 없다.

방학 맞는듯.

요번학기 의외로 헐렁하다.

시간표를 봐도, 물론 연수1이 왕창 없어져서 그런거지만, 의외로 헐렁하다.

월4 화0 수4 목3 금2

그나마 월요일은 실험 2시간 수요일은 실습 2시간이라서, 과목수는 30332 시험기간에는 20232

아니 내가 진짜 요번학기 꽤 겁먹고 있다가 확 풀려버리니까 좀 겁나서 이런다니깐.

아무리 반복해서 되뇌이고 되뇌어봐도 이거 뭔가 이상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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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8

from 2009 2009. 10. 8. 18:11
태풍때문에 여기저기 휴강소식.

나야 뭐 어차피 젠ㅋ큐ㅋ 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그리고 오늘 학원 수업도 연기크리.

오늘 한게 책 좀 읽은 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ㅋㅋㅋㅋ

태풍때문에 원래 있었어야 하는 일들이 줄줄이 없어지니까 시간이 공짜로 흘러버리잖아 이건. ㅋㅋ



아. 지금은 태풍 내가 사는 곳에서 북동쪽으로 50km부근에 있다고 함. [17:30분 발표]

웬지 지금 태풍의 눈인건가? 라고 생각 중.

비가 열몇시간을 오다가 갑자기 멈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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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7

from 2009 2009. 10. 7. 18:19
연수 1은, 90분 수업이 목 금 이틀에 걸쳐서 두번, 총 180분 수업이다.

각자 배정받은 연구실에 가서 한 두달정도 자료 찾고 [실험이 목적은 아닌거 같다] 발표 자료 만들고

그 뒤에 발표를 한다. 라는 수업.

연구실에서 실험을 한다가 목적이 아니라, 너희 2학년 꼬꼬마들 어디 한번 발표란걸 처음으로 해 보렴

라는 이야기 같다.



근데 말이지.

난 수요일에 30분만 하고 만단 말이지. '-';;;;

오늘 4시 30분에 가서 5시에 끝내고 왔음.

목 금 연구실 안 감.

뭐 물론 내가 번역하고 있는 것도 이거때문에 공부삼아 하는거고, 이거 말고도 책이랑 인터넷에서 보는게 좀 있으니까

이것저것 조사하고 해야 하는건 다른과목보다 무지하게 많지만

그래도 일단 컴터 앞에 앉아서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컴터 중독의 나한테는 뭐 괜찮네요. ㅎㅎ

아무튼 순수 수업에는 남들의 1/6 시간만을 투자한다라니.

웬지 땡잡은 기분.





그래서, 목요일날 연수 과목이 사라졌고,

목요일의 나머지 3과목이 몽땅 휴강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내일은 젠큐.

승리의 젠큐. 도대체 방학이라는 기분을 떨쳐낼래야 떨쳐지지가 않는다구 이건.

진짜 휴강 너무 많아. ozn. 나중에 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겁니까. o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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