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5

from 2009 2009. 10. 15. 17:53
1. 새벽 5시쯤에 윗층에서 웬 큼직한게 바닥에 직직 끌리는 소리가 나더니

내 방이 계단 바로 옆인데, 수트케이스를 들고 계단을 쿵쿵 거리면서 내려오다가

이제 콘크리트 바닥에 내려놓고 질질 끌고 가는 소리에 깼는데,

그대로 그 뒤로 잠을 못 잤어. ozn 오늘 1교시 없다고 좀 늦게 잤는데 말이지.

피곤해 죽을뻔 했다 진짜.



2. 시스템 다이나믹인가 뭐시긴가 수업은 갑자기 왜 영어로 수업하고 지랄.

아니 내가 솔직히 그 영어 못 알아 듣진 않아요. 선생도 영어로 하니까 말문도 막히고 수업 진행속도가 완전 x0.3인데.

근데 그니까, 그니까 왜 영어로 하냐고 자기도 제대로 못 하면서.

게다가 이건 전공 수업인데, 왜 외국인들이 잔뜩 몰려와서 듣냐고.

같은 학년 외국인들도 아니잖아. 아마 그 교수랑 뭔가 연결이 있는 외국인들이 아닌가 싶은데,

그니까 교수가 자기 랩에 온 유학생들 자기 수업 듣게 하는 걸, 공과쪽은 아니고 다른데서 본 적이 있는데,

아무튼 외국인 열몇명이 들어왔는데, 거기때문에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거야.

어이 이거 전공수업이거든? 우리한테 맞춰야지 왜 재네들하테 맞춰?



3. 오늘은 제발 1차방정식을 풀 수 있길 바랍니다. ㅠㅠ


4. 실험 같은조에 여자애 한명은 좀 더 상냥해 질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최소한 말할 때 웃으면서 말하자고. 그렇게 째려보는 눈을 하지 말고. ;;;;; 쫄아버리잖아.

아니 나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애들도, 걔 좀 무섭다능 징징, 거리는거 보니 이거 절대 성격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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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4

from 2009 2009. 10. 15. 01:20
아이팟을 쓰니까

그냥 아이튠즈서 노래고 드라마고 영화고 다 질러버리고 싶어져 버리는구나. ㅠㅠ

그냥 그게 젤 편할거 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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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3

from 2009 2009. 10. 13. 21:16
전기공학 실험, 이번학기 실험 첫 시간.

근데 이게 고딩때 실험실 책상의 반의 반정도 크기에 무려 4명이 옹기종기 달라붙어야 되질 않나

왠 오래되기는 그렇게 오래 됐는지.

아 진짜 싫더라.

연구실은 괜찮은데 학부 실험실은 왜이럼미.

게다가 강사가 책상 돌면서 설명을 해 주는데 이건 뭐 할 마음도 딱히 없어보이고

책상 중간에 앉아서 오른쪽 2명은 듣고 그 외 6명은 아무도 못 들었다. 우하하.

what the를 외쳤음.

실험은 좀 1학년때처럼 환경이 좋으면 재밌는데, 아니면 진짜 앉아 있는 것도 고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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