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from 2007 2007. 5.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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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곰티비에 버닝 중인데.
오늘 곰티비 리버전 했더라.

뭐 이리저리 보다가
무료영화에 도쿄타워가 있길래
찍어봤더니
19세 이상 영화라고 아뒤 쳐라네.
그래 아뒤 만들어서 쳤더니 19세 미만이라고. 이 뭐 병.


나 그거 일이년 전에 영화관에서 봤다구!


아 놔. 오랜만에 볼려고 했더니
괜히 기억만 나가지고.

다운이나 할까. -_-



그나저나 옆에 달려라 장미도
무료영화에 있더라.

이것도 본거야.

걱정마. 니들이 안 보여줘도 이미 벌써 봤던 것들이니까. 그냥 다시 보고 싶었는데. 뭐 좀 더 새로운걸 보지 뭐.

오랜만에 동성아트홀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걸. 흐흐.

그나저나 저거 달려라 장미 보면서 저 남 주인공 얼굴이 참 익다라고 생각하다가
아 그사람이다! 생각하다가 어 좀 아닌데 하다가
그러면서 영화를 봤었다.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점점 [아 아는 사람인데!] 라고 했었다.

아. 오늘 씨네 21에서 달려라 장미 쳐보니까
클릭
김태훈씨라고 나오네.
그래 김태훈씨 누군가 했더니
배우 김태우의 동생이라네.
그래 김태우씨가 누구지 쳐봤더니.


아니아니 글쎄
클릭
버스, 정류장에 나왔던 그 사람 아니던가.

더군다나 저기 달려라 장미에 여주인공 역으로 나온 최반야씨란 분이
버스, 정류장에서 창녀역으로 나왔었던거고.

그러니까 정리하면
달려라 장미 여주인공a이랑 남주인공b이 있는데 얘네들 둘이 부부사이로 나왔고
버스, 정류장에 여주인공A이랑 남주인공B이 있는데 얘네들은 창녀와 고객 사이고.
a=A이고 b는 B의 동생이고.
아 복잡해. [뭐가!]

그렇다구요.

한줄 요약은 동성 아트홀이 생각나네.

ps. 내 블로그 특별 표어
구글광고 불쌍해서 클릭해'주는' 착한 정현이를 본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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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from 2007 2007. 5. 29. 22:42
죽음의 5월 때문에 저번에 집에 갔을때 엄마아빠님이 8만원 주셨다.
뭐 이번달 말까지 어떻게든 버틸만 했는데
오늘 엄마님이 카드에 2만원 넣어놨네.



머지를까... [음흉 캬캬] 무,, 물론 지르라고 준 돈은 아닙니다만....]
다음달 장학금이랑 합쳐서 음반이랑 책 못샀던거 사야겠네.
맥시멈 7만!

물론 wishlist에 있는거 다 합치면 저거에 한 50배는 되지 않을,,[...]



때릴까요? 손님, 때릴까요?

용팔이들 아작났네.
용팔이들 작살났네.
기쁘다 케베스 오셨네.
용산 재개발하자.

그나저나
07 春 카테고리 쓸날도 얼마 안 남았네.

345 春 678夏 91011秋 1212冬 그냥 기준은 이거에요.
좀 불규칙하게 바꿔볼까.
내가 더우면 여름이고 추우면 겨울이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데 기온이 상승곡선이면 봄이고 하강곡선이면 가을이고. ;;;

왠지 카테고리 신설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사실 내가 불편해서라기 보다는 남들이 보기 불편하달까나.

나야 내가 쓴 글 역주행 아니고서는
찾아서는 잘 안 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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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헛웃음.

from 2007 2007. 5. 29. 20:54
요번에 회화 시험이 주제 열개 주고 그중에 하나 랜덤으로 회화 쌤이 시킨단다.
그래서 열개 주제에 대한 답안을 각자 만들고 일본어 담임 쌤이 체크해주기로 했다.
수업시간에 하다가 시간이 안 되서 난 메일로 날렸다. 역시 노트북은 편해.
뭐. 그래 좋았다.
GMail이 한메일에서 안 받아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는 걸 새삼 느꼈지만
뭐, 그래 네이버 메일로 보내면 되니까.

그런데. 꺄악.
이럴수가.

글을 쓸 당시로 돌아가보면
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 없다[심지어는 여기도 틀렸어! 정현이 니가 짱 ㅎㅎ] ~가 아니다. '가' 때문에
「~がない」나「~がありません」나「~がないです」라고 썼었다.
그런데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서는
찾아 바꾸기로
「~がありません」을「~じゃありません」로 바꿨었다.


.....

이상한게 보이지 않은가.
그럼 「~がない」나「~がないです」의 행방은 어떻게 된 것인가.

그렇다.
난 안 바꾸고 그냥 쌤한테 메일 보냈다.

방금 답장이 왔더라.

いただく. 저건 나도 메일 받고서야 아차 싶었다.
그래. 글 쓸때 몰랐다. 그냥 왠지 いただく가 주다. 인줄 알았다.
쿠다사이가 받다 인줄 알았다.
아니 알았다기 보다는 쓸때 왠지 그렇게 썼었다.
てください가 ~해주세요니까 당연히 쿠다사이가 주세요겠지.
그래. 그래도 이타다쿠는 배운지 얼마 안 된거니까 뻐팅길 자신정도는 있지만.

그런데
がないとではない는 타격이 너무 큰데.

아. 나 내일 듁는구나.

여러분 안녕.
존재감이 없더라도 매일매일 들려주는 20명분님들 안녕.

듁긴해도 죽지는 않을테니 걱정은 마셔염. :P

덧) 쌤. 그래도 저거 두개 말고는 큼직하게 틀린건 없던ㄷ... 나 이제 죽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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