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チミツとクローバー
허니와 클로버 10권 set
지른다고 했었지요.

일이주 전에 왔습니다.

일단 박스샷.

일본에서의 처음 인터넷 주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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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신경써도 지는거고요오~ 옆에 노란 이불에 신경써도 지는거고요오~ 저 박스에만 눈이 가야 하는겁니다 우리는.


박스샷.
7&Y의 뜻이, 세븐일레븐의 세븐일거예요
세븐일레븐으로 주문하면은 배송료가 꽁짜였고, 저 7자 마크도 세븐일레븐이랑 비슷하다능.

테이프를 모자라게 붙인거 아닌가, 하는, 이런 야박한 인심, 한국의 택배는 테이프 많이 붙여서 단단한데,
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지만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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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샷!
아아. 파랗다. [아냐 초란거야.]
아아, 나의 아오이 유우짱이 저기 너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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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개봉샷!
아아. 아아. 아아. 느껴져 느껴져.

박스도 한국 10권 set보다 어쩐지 예쁜거 같아.
한국판보다 그림도 예쁜거같아. [그럴리가] 오오 막 등뒤에선 광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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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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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깔
오오 예쁘다. 보기만 해도 예뻐.
자. 이제 이걸 겨울내로 다 보는거다.

덧. 근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보다 글도 많고, 좀 그래서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아직 1권도 채 못봤다는.
하지만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않고 이러고 있으면 뭐 겨울방학이랑 이것저것 해서
내년 한국 가기 전까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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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기억해요 이제

from 2007 2007. 11. 23. 22:54

눈 사진 보러 들어왔는데 없어서 섭섭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눈사진을 올려볼까요. :)

11/19 월요일. 주말이 끝나고.

11/19 월요일 여덟시경 베란다


월요일날 달달 떨면서, 아 이제 주말도 끝났고
학교란 곳을 가야 하나. 덜덜덜 하면서 일어났는데, 왜 그렇게 덜덜덜 떨면서 잤는지 미리 깨달았어야 했어요
일어나서 커튼을 걷으니까 이런 풍경이. +_+

오오. 1교시 시작하기 1시간정도 남았는데, 밥도 안 먹고 막 일어났는데
일단 사진부터 찍고 보자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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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월요일 여덟시경 베란다


좀 다른 각도.
와. 11월 중순에 이런 눈을 보니까 그냥 헛웃음만.
양치하러 세면대 갔다가, 먼저 와서 양치하고 있던 일본인이랑, 같이 허허 웃었지요. 그냥 웃지요 뭐.
작년보다도 2주정도 첫눈이 빨리 온거래요.

11/21 목요일. 금요일이 근로감사의날[근로자날 뭐 그런거]라서 이번주 마지막 학교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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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목요일 오전 열시경 베란다

제가 이날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갔다죠.
오전 10시경에 눈이 오는 걸 보고 그 뒤로 내리다 그치다 내리다 그치다 했는데
여기는 버스비만 학교까지 가는데 300엔 이라서, 잠깐 그친동안 갔었지요.
그리고 한동안 꽤나 그치길래 이제 안 오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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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요일 오후 네시경 국제교류센터 한건물 앞


뒷일은 상상에 맡깁니다.

그냥 한가지 힌트라면,
방에 들어오니까 내가 비를 맞은건지 눈을 맞은건지 헷갈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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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요일 국제교류센터 맞은 편 건물 앞

사진찍다 바람때문에 봉변 당했어요.
우산이 뒤집힐 뻔 한걸, 겨우겨우 잡아다가. ;ㅁ;

아 뭐 사실 우산을 써도 가리는 곳은 목 위밖에 없어서, 뭐 이걸 쓸까 말까 계속 고민했던건 사실이지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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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요일 베란다


그날 밤에 찍었어요.
무려 8초 장시간 노출. 어두워서 말이죠.
우와 8초 장시간 노출하고 밤 눈 사진 찍으니까 진짜 깔끔하네.

이날 원래 시내 나갈려고 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무슨 시내람. '-'

의미없는 눈 사진 하나 올리고 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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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바보같애.

from 2007 2007. 11. 22. 00:02
어제어제어제어제는 비였고
어제어제어제는 눈이었고
어제어제... 어 뭔가 안 맞다.

아 위에서 어제를 빼야합니다
다시 적으면

어제어제어제는 비였고
어제어제는 눈이었고
어제는 화창했고
오늘은 눈이랑 비랑 섞여서 진눈깨비란게 내렸고

아무튼 그래서 너무 추워서
옷[이라 쓰고 허물이라 읽는다] 좀 사러 나갔었죠.

한국에서 지난 3년동안
학교 기숙사 -> 학교 본관 -> 학교 독서실 -> 학교 기숙사
패턴만 반복하다 보니
굳이 두꺼운게 많이 필요 없었따능. ;ㅁ;

그리고 어차피 기숙사 문 닫기 20분 전에 일어나서
10분동안 유유자적하면서 씻고 나면
그냥 되는대로 껴입고 나가기 바쁜데 뭐 옷 사야 겠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어서. 아. 눈물 좀 닦자.

...

자. 옷 사러 간다는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서론이 길다는 것은

...

옷 사러 못 갔다는 거지요
너무 추워서.

한줄 요약하자면 너무 추워서 옷을 사러 갔는데 너무 추워서 옷을 사러 못 갔어요. ;;;;

아. 이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겠어요.
해가 지면 너무 추우니까 해가 떠 있을 때 눈이 떠 있는 시간을 늘려야겠어요.

오늘부터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자야겠다능
근데 벌써 11시 56분이라능. 역시 기숙사 3년6개월의 힘은 대단하다능.
사람이 1시 이전에 자는 걸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능.


그나저나 다인님 블로그서 본 유니클로 란 곳.
다인님이 이야기 한 곳이라면 왠지 쌀 거 같다능. [아앗. ㅈㅅㅈㅅ 굽신굽신]
센다이에 어디 있는지 구글님의 자세한 일본 지도 덕택에 알아 놨다능.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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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이름은 너무 어렵다.
아 미안해미안해미않애ㅛ. 너무 미안해서 이렇게 오타까지 났네.
괜찮아요. 한국인 이름도 잘 못 외워요 [실은 괜찮은게 아냐]
macana 재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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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홈페이지는
왜 열라는 새창은 안 띄우고
이상한 그림이랑, 인터파크 새창만 자꾸 띄운담. 메롱메롱메롱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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