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놔 바보같애.

from 2007 2007. 11. 22. 00:02
어제어제어제어제는 비였고
어제어제어제는 눈이었고
어제어제... 어 뭔가 안 맞다.

아 위에서 어제를 빼야합니다
다시 적으면

어제어제어제는 비였고
어제어제는 눈이었고
어제는 화창했고
오늘은 눈이랑 비랑 섞여서 진눈깨비란게 내렸고

아무튼 그래서 너무 추워서
옷[이라 쓰고 허물이라 읽는다] 좀 사러 나갔었죠.

한국에서 지난 3년동안
학교 기숙사 -> 학교 본관 -> 학교 독서실 -> 학교 기숙사
패턴만 반복하다 보니
굳이 두꺼운게 많이 필요 없었따능. ;ㅁ;

그리고 어차피 기숙사 문 닫기 20분 전에 일어나서
10분동안 유유자적하면서 씻고 나면
그냥 되는대로 껴입고 나가기 바쁜데 뭐 옷 사야 겠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어서. 아. 눈물 좀 닦자.

...

자. 옷 사러 간다는 이야기 하면서 이렇게 서론이 길다는 것은

...

옷 사러 못 갔다는 거지요
너무 추워서.

한줄 요약하자면 너무 추워서 옷을 사러 갔는데 너무 추워서 옷을 사러 못 갔어요. ;;;;

아. 이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겠어요.
해가 지면 너무 추우니까 해가 떠 있을 때 눈이 떠 있는 시간을 늘려야겠어요.

오늘부터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자야겠다능
근데 벌써 11시 56분이라능. 역시 기숙사 3년6개월의 힘은 대단하다능.
사람이 1시 이전에 자는 걸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능.


그나저나 다인님 블로그서 본 유니클로 란 곳.
다인님이 이야기 한 곳이라면 왠지 쌀 거 같다능. [아앗. ㅈㅅㅈㅅ 굽신굽신]
센다이에 어디 있는지 구글님의 자세한 일본 지도 덕택에 알아 놨다능.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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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이름은 너무 어렵다.
아 미안해미안해미않애ㅛ. 너무 미안해서 이렇게 오타까지 났네.
괜찮아요. 한국인 이름도 잘 못 외워요 [실은 괜찮은게 아냐]
macana 재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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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홈페이지는
왜 열라는 새창은 안 띄우고
이상한 그림이랑, 인터파크 새창만 자꾸 띄운담. 메롱메롱메롱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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