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from 2007 2007. 7. 13. 22:39
1. 제목: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2. 감상전
불사조 기사단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생소해서
5편 제목이 불사조 기사단이라는 걸 알면서도
함부로 입 밖에 못 꺼냈다. 너무 어색해서.
한동안 해리포터를 안 봐서 그런가.
근데 사실 몇번을 다시 봐도 조사가 어디 한 군데 빠진듯한 느낌.

3. 감상중
언제나 생각이지만 해리포터는 영화가 책에 비해서 좀 못하다.
불사조 기사단은, 책을 볼때는
긴박하면서 급하지 않다, 란 흐름이었는데
영화는 항상
급하다.

예를 들자면, 길을 걷는 장면이 해리포터에서는 거의 안 나온다.
흐름이 없이 계속 사건만 나온다.
그래서 뚝뚝 자꾸 끊기는 느낌이 들고,
더군다나 저 사건도 책에 있는 걸 막 이리저리 다시 바꾼거라
책을 두자리수 정도로 읽은 사람에게 좀 화를 나게 만들더라.

아무튼 사건을 계속 나열하는 것도 러닝 타임상 굉장히 급하겠지만
그 사건들이 이어지는 사건이라는 느낌이 들지를 않더라.
씬이 넘어갈때마다 이건 아까에 이어서 나오는 장면이지만
이어지는 무언가가 없고
그래서 내가 이거는 아까 일어난 사건 바로 다음에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암시를 계속 줘야 할 것만 같았다.

감독이 바꼈다는데도 책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인가 계속 그렇다.

뭐 말은 이렇게 하지만 해리포터 항상 영화관 봐서 본답니다. 엉엉. :)

4. 잡담
역시 해리포터는 개봉하고 한 일이주일 지나서 봐야한다니까
웬놈의 초딩들이 그렇게나..
그 고음으로 떠들지는 말던가..

엔딩크레딧을 멀티플렉스서 그렇게 적은 사람과 함께 보기는 또 오랜만이네.
영화가 안 끝났는데 절반이상은 일어서있더라구.
니들이 엔딩크레딧이라 생각한 그 장면은
엔딩크레딧이 아니었다는 걸 들으면 무섭지 않겠니.

5. 後
7월 며칠인가..
아무튼 얼마 안 남았는데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가 나온다
스포일러님들, 많이들 뿌려주세요
번역판 나올때까지 못 기다리겠습니다. 껄껄.
해리포터는 원서로 읽으면 모르는 단어는 왕창인데
사전 찾기보다는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뒷장으로 넘어가는데 급급해서
얼추밖에 이해가 되지 않아요.
차라리 스포님들을 믿겠습니다. 껄껄껄껄껄.

문학동네인가 문학세상인가 문학찌라시인가
여전히 줄간격이랑 문자간격 제멋대로겠지?
여백의 미도 여전히 굉장히 중시하겠지?
빌어먹을 놈들.
이번엔 차라리 일본판으로 살까보다.
그래서 일본어 잘 하면 읽을까나.

6. 다음날의 사족
그렇지만 엠마왓슨은 이뻤구요.
하지만 대사는 안 칠때가 더 이뻤어요.
다니엘은, 음. 생략
론은 왠지 뭐가 되도 될 것 같은 느낌? :)

사족의 주제는, 아 뭐 그렇지만 엠마왓슨은 이쁘다구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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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from 2007 2007. 7. 12. 20:49
완. 그냥 작문시간에,
근래 본 영화나 드라마따위의 소개문을 쓰는게 있어서
근래 본 초속 5센치미터를 썼는데,
뭐 사설이고


아무튼 작문 몇번 하면서,
말이 사고의 반영이라는 걸 느낀게,

일본인이 일본어를 못 할 리는 없는데
내가 뭐라고 일본어로 써야 할지 몰라서
한국어로, 내가 쓰고픈 말을 이야기하면은
일본인쌤이 한국어를 일본어로 바꾸 주는 경우에 어버버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나 있더라.

아 물론 일본인 쌤들 한국어 굉장히 잘 하심. 껄껄


아무튼 오늘 저 초속 5센치미터를 주제로 쓰면서
일본인 쌤도 나도 만족스럽지 않은 글이 나와버렸다.
좀 이상한데, 이게 아닌 거 같은데
..
그냥 일단 그대로 적어 놔 두렴.

이거 뭐야. 무서워.
농담으로 항상 했던 말인데,
방치의 느낌이 드니까 진짜 무섭더라. 덜덜.


투. 정바비 공연이 타에서 매주 두째주 일요일날 있었다는 것을 지난주에 알아버렸고
이번달에 가려 했는데
4집 준비와 줄리아하트로 공연하는 거 때문에 안 한다고 해서
분해서
씩씩거리면서
그동안 했던 것을 살펴보니까

리스트가 장난이 아니야!!!
내가 왜 안 간거지!!

아니.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저렇게 고 퀄리티를 안 갔을수가 있다니!@!!!
안돼. 안돼. 안돼
고작 8월 한번 가는걸로 만족해야하다니.

역시 세상은 날 버린거야,. 엉엉.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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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흣

from 2007 2007. 7. 11. 18:14
이제 슬슬 예비교육도 끝나가고
그래서 이제 뭐 앨범 만들 준비도 하는 거 같던데

각 반에 떨어진 미션이
1. 사진을 찍어서
2. 그걸 슬라이드처럼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라
인데

음.
나 프리미어 잘 못 만지는데.
근데.
뭐 반자의 반타의로 아무튼 하기로.
솔직히 dslr이 필요가 할까
어차피 대충 700*500정도 크기로 만들텐데
내 디카로도 충분하다구.


머릿 속에 나름 콘티 구상중.
오오 재밌다. :)


근데 내가 왜 이런걸 잘 할 것 같은 이미지로 아이들에게 각인이 된 걸까.
프리미어는 정말이지 학생시절때 심심해서 만지다가
내가 할게 아니란걸 깨달았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지.
뭐 사진 여러장 펼치는거는 기본적으로는 하지만서도..

아무튼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일상생활에서 듣기는 처음이네.
난 윈도우 깔면 제일 처음 하는 일이 무비메이커랑 게임 지우는 일인데.
그걸 누가 써. 덜덜덜. 그거 뭐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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