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from 2007 2007. 10. 19. 00:28
첫 장학금 나오는 날이 30일

그 전에 도일 일시금이라고 2만5천엔 주더라. -_-

  iPod nano iPod classic iPod touch
모델 iPod nano iPod classic iPod touch
재생 매체 음악, 동영상, 오디오북, Podcast, 사진 슬라이드쇼 음악, 동영상, 오디오북, Podcast, 사진 슬라이드쇼
가격 ₩ 165,000 ₩ 225,000 ₩ 275,000 ₩ 375,000 ₩ 324,000 ₩ 434,000
저장 용량1 4GB 8GB 80GB 160GB 8GB 16GB
저장 곡 수2 최대 1,000곡 최대 2,000곡 최대 20,000 최대 40,000 최대 1,750곡 최대 3,500장
저장 사진 장 수3 최대 3,500장 최대 7,000장 최대 25,000장                    최대 10,000장 최대 20,000장
저장 동영상 분량4 최대 4시간 최대 8시간 최대 100시간 최대 200시간 최대 10시간 최대 20시간
색상
무선 통신5 - - 802.11b/g
컬러 디스플레이 5.1cm (대각선)
320 x 240 픽셀
6.3cm (대각선)
320 x 240 픽셀
8.9cm (대각선) 멀티 터치
320 x 480 픽셀
음악 재생 시 배터리 사용시간6 최대 24시간 최대 30시간 최대 40시간 최대 20시간
동영상 재생 시 배터리 사용시간6 최대 5시간 최대 5시간 최대 7시간 최대 4.5시간
배터리 충전시간 80%: 약 1.5시간
100%: 약 3시간
80%: 약 2시간
100%: 약 4시간
80%: 약 1.5시간
100%: 약 3시간
연결 방법 30핀 커넥터로 충전, 데이터 전송, 비디오 출력. 오디오용 3.5mm 잭
크기 (L × W × D)


 

69.8 x 52.3 x 6.5mm

103.5 x 61.8 x 10.5mm

103.5 x 61.8 x 13.5mm

110 x 61.8 x 8mm

무게 49.2g 140g 162g 120g



아무튼 씨디피님도 다시 맛이 가셨겠다 장학금 나오면 한두달내로 아이팟이나 하나 사야겠는데,,


시나리오1. 그냥 아이팟 터치를 지른다.
근데 이 엿같은 일본 인터넷 사정에 무선랜이 있을 턱 따위는 없고
그렇다면 내가 터치 지를 큰 이유 중 하나가 없어지는거니까 좀 아까비.
1년만 더 있으면 메모리나 배터리가 더 좋은 터치가 나올텐데, 그때까지 기다리는게 현명할 듯.

시나리오2. 아이팟 클래식을 지른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기는 한데.
80기가든 160기가든 용량은 다 만족, 하고도 남을텐데
문제는 배터리 시간이 두개가 다르니까, 동영상 2시간 차이면, 탐나기는 한데 십만원 차이니까,
160기가 클래식이면 아이팟 터치 8기가를 지를수 있는데
조금 알쏭달쏭. 그냥 80 기가 지르는게 제일 현명하긴 할텐데 배터리 타임때문에, 이게, 좀,
하긴 매일매일 충전한다고 생각하면 5시간, 실제로 한 4시간 쯤 나온다고 해도 괜찮으려나.
하긴 저 크기 액정으로 동영상을 봐봤자 얼마나 보겠어.

시나리오3. 나노를 지른다.
그냥 어차피 지금 터치 질러봤자 별 소용도 없을 거라 터치도 안 지를거고
근데 언젠가는 터치를 지를테니, 지금 그냥 좀 불편하게 살면서 내년이나 후내년이나 터치사는 것을 대비해
그냥 지금 싼거 산다.
근데 확실히 4기가는 좀 부족해보이고
8기가를 살 바에는, 가격이 클래식 80기가랑 5만원 밖에 차이가 안 나니까,
게다가 액정도 클래식보다 작고, 배터리 타임도 짧고.



아무래도 시나리오2가 제일 좋을듯.
그렇다면 80이냐 160이냐.


80가자. 오예.

아 그나저나 일본은 무선랜은 커녕 선 달은 인터넷이라도 좀 빨랐으면 좋겠다능.

근데 이뮬에서 계속 Low ID 뜨는 걸로 보아하니, 혹시 이거 기숙사에 선 하나 물려와서
공유기로 쫙 돌리는거 아냐? 패킷도 저질이고. 왠지 그런거 같긴 한데.
전화를 해 봐 말아. 아 놔 한국어처럼 말할 수 있으면 벌써 전화했는데. ;;;
아. 글고 일본이 종량제라는 무시무시한 폭탄 발언을 나한테 하다니. 계약서 어디에도 그런 말은 없다구.
어디에도 패킷당 얼마, 그런 소린 없다구.
종량제하면서 기본요금을 2100엔이나 쳐받으면, 나가 죽으란건가효.
사실 정액제란 말이 없어서 조금 불안하긴 하다만, 종량제 관련 요금 설명이 어디에도 없으니 뭐.
아 놔 종량제하면 나 죽어나가거든요. 한달 장학금 인터넷 요금으로만 다 나갈걸. 껄껄껄.
사실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럴걸? ㅋㅋㅋ

,

힘드네.

from 2007 2007. 10. 17. 18:29
1. 한국에서 리차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다.
좀 두꺼운데다 일본 갈 날도 얼마 안 남고 해서 그냥 눈독만 들였다.

2. 일본에 오고 한 일주일 쯤 지나서 시내 입구 정도 쯤에 있는 책방이 있길래 들어갔다.
'만들어진 신'이라고 한글 제목만 알고, 심지어 영어 제목도 모르는 상태에서, 책을 찾으려 노력했다.

아 근데 이 책들이 전부 막, 디자인이 막 개판인지라,
뭐 종이질 그런거를 떠나서, 책을 들어서 보고 싶지 않은 디자인들이라서,,
아 기분 나쁘더라.

3. 아무튼 일본어 제목을 알아서 다시 찾아갔는데
뭐 뒤져봤는데, 책들이 책꽂이에 수북히 쌓여있으니까, 한글이 아니니까
너무너무 복잡하고 헷갈리더라.

아 그래서 집에 와서 이번엔 책 표지도 같이 봤는데,
이거 서점에서 본거다. 덜덜.


아 놔 한국꺼랑 디자인 너무 달라.
아 놔 기분 나쁜데.


1. 아 뭐 물론 책을 찾았다고 해서 산다는 보장은 없지요. 지금 저 책을 보자면 사전 밧데리를 수십번 갈면서, 수개월의 시간이 흐를테니까요.
2. 그냥 아무 책이나 간단한걸로 사 올까 싶었는데.. 진짜 사고싶은 책이 없더라.
   이유 1. 일단 책 표지부터가 책을 읽고싶게 만들지를 않을 뿐더러,
      아 물론 한국 책이 뭐 표지를 번지르르하게 잘 만드는걸로 소문은 났지만,
      그렇다고 저건 좀 아니야.
      아. 그래. 디자인도 개판인데 책 값도 별로 싸보이진 않던데?? 이게 더 막장이잖아.

   이유 2. 고등학교 3년동안 계속 도서실에서 빌려보다가, 서울에서도 도서전에서 무진장 싸게 산 책들로 6개월을 보내다가 저렇게 거금을 주고 책을 사려니 왠지 손이 떨리더라. 덜덜.
       진짜 완전 문고판, 표지에도 그림이 하나도 없는 그런 책들, 그런 책 말고는 2500엔은 가뿐히들 다들 넘어가던데.


아 아무튼 도서관이란거는 필요악이라니까.

그 왜 한국에 있을 때 본 광고 중에서,
뭐 자기가 좀 덜 쓰면 저기 가난한 나라 아이를 도울수 있다 뭐 이런 광고였는데
덜 쓸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보고싶은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가난한 아이를 도울수 있다...... 라네??

책은 사서 보는게,,, 일차원적으로 당연한거 아닌가..
좀 애매하긴 한데,, 뭐 정보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도서관을 짓는 거겠지만
돈때문에 불평등을 당할 정도가 아닌, 그러니까 제3세계 아이들을 도울 여력이 되는 사람이라면
책을 사서 보는게 저기 아이들을 돕는 것 보다 나은 거 아닌가..
자기가 지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히 지불하되, 도서관은 좀 애매하지만, 일종의 샛길 같은,, 그런거 아닌가.


음.... 남이 써 놓은 책은 꽁짜로 보고 그걸 가난한 아이에게 돕는다라,,,
책쓰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좋은 일 해야하는건가..

뭐 도서관이, 없어져야 한다는 건 아니고. 그냥 책 쓰는 사람이 자기 권리를 제대로 못 받는 시스템이라는 생각.

------------------------------------------------------------------------
가와구치 캠퍼스에서 대학생 놀이를 하고 있는데, [아직 1학년도 아니니까. 후후]
아 글쎄 누가 나에게 너무 일본인틱하게 일본말을 걸어오는거다.
아 그래서 더듬더듬 거리니까, 뭐라뭐라 하더니 나보고
오옷, 당신 굉장히 일본인처럼 생겼어요.

아니죠? 아니죠? 아니죠? 나 이런 소리 처음 듣고 딱히 듣고 싶은 것도 아냐. ;ㅁ;

그나마 다행인건, 하는 소리가 뭐
난 누군가 난 왜 태어났지 여긴 어딘가, 뭐 이런거 연구하는 동아리 같은 데라고 자기를 소개하는걸로 봐서
우리나라 도를 아십니까 그런 류 같아서 그냥 일기거리로 쓰고 쌩까기로 했음.
,

우왓우왓

from 2007 2007. 10. 14. 20:23
아. 마우스 사니까 좀 살것 같네염.
무려 마이크로소프트 5버튼 마우스라능. 무려 2940엔짜리.
물론 비싼 마우스 많지만 내 생애 번들마우스말고 내 돈주고 마우스 사 쓰는건 처음인지라.

2버튼 더하기 휠버튼은 링크 된 거 새 탭에다가 여는 기능이고
좌측 측면은 두번 클릭 우측 측면은 뒤로 가기.

좌측 측면이 기본은 뒤로 가기 인데 좌측 측면이 실수로 자꾸 눌려져가지고
더블 클릭으로 바꿨음. 더블클릭이라도 한번 클릭 할 때랑 별로 다를게 없으니. 껄껄

아 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