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도일 일시금이라고 2만5천엔 주더라. -_-
아무튼 씨디피님도 다시 맛이 가셨겠다 장학금 나오면 한두달내로 아이팟이나 하나 사야겠는데,,
시나리오1. 그냥 아이팟 터치를 지른다.
근데 이 엿같은 일본 인터넷 사정에 무선랜이 있을 턱 따위는 없고
그렇다면 내가 터치 지를 큰 이유 중 하나가 없어지는거니까 좀 아까비.
1년만 더 있으면 메모리나 배터리가 더 좋은 터치가 나올텐데, 그때까지 기다리는게 현명할 듯.
시나리오2. 아이팟 클래식을 지른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기는 한데.
80기가든 160기가든 용량은 다 만족, 하고도 남을텐데
문제는 배터리 시간이 두개가 다르니까, 동영상 2시간 차이면, 탐나기는 한데 십만원 차이니까,
160기가 클래식이면 아이팟 터치 8기가를 지를수 있는데
조금 알쏭달쏭. 그냥 80 기가 지르는게 제일 현명하긴 할텐데 배터리 타임때문에, 이게, 좀,
하긴 매일매일 충전한다고 생각하면 5시간, 실제로 한 4시간 쯤 나온다고 해도 괜찮으려나.
하긴 저 크기 액정으로 동영상을 봐봤자 얼마나 보겠어.
시나리오3. 나노를 지른다.
그냥 어차피 지금 터치 질러봤자 별 소용도 없을 거라 터치도 안 지를거고
근데 언젠가는 터치를 지를테니, 지금 그냥 좀 불편하게 살면서 내년이나 후내년이나 터치사는 것을 대비해
그냥 지금 싼거 산다.
근데 확실히 4기가는 좀 부족해보이고
8기가를 살 바에는, 가격이 클래식 80기가랑 5만원 밖에 차이가 안 나니까,
게다가 액정도 클래식보다 작고, 배터리 타임도 짧고.
아무래도 시나리오2가 제일 좋을듯.
그렇다면 80이냐 160이냐.
80가자. 오예.
아 그나저나 일본은 무선랜은 커녕 선 달은 인터넷이라도 좀 빨랐으면 좋겠다능.
근데 이뮬에서 계속 Low ID 뜨는 걸로 보아하니, 혹시 이거 기숙사에 선 하나 물려와서
공유기로 쫙 돌리는거 아냐? 패킷도 저질이고. 왠지 그런거 같긴 한데.
전화를 해 봐 말아. 아 놔 한국어처럼 말할 수 있으면 벌써 전화했는데. ;;;
아. 글고 일본이 종량제라는 무시무시한 폭탄 발언을 나한테 하다니. 계약서 어디에도 그런 말은 없다구.
어디에도 패킷당 얼마, 그런 소린 없다구.
종량제하면서 기본요금을 2100엔이나 쳐받으면, 나가 죽으란건가효.
사실 정액제란 말이 없어서 조금 불안하긴 하다만, 종량제 관련 요금 설명이 어디에도 없으니 뭐.
아 놔 종량제하면 나 죽어나가거든요. 한달 장학금 인터넷 요금으로만 다 나갈걸. 껄껄껄.
사실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럴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