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31

from 2009 2009. 8. 31. 00:27
그래!

이제 훗카이도 가는거 남았잖아!

이거면 방학도 거의 끝나있겠지. ㅠㅠ







뭔가 더 우울해졌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훗카이도 언제 가면 되냐.

그전에 엘쏌이 한쿡서 돌아와야지 내가 갈텐데.

랄까 12 13 14 가 조젠지도오리 재즈페스티벌이라서 이때는 피한다고 치면.


이거 또 웬지 꼬일 기분.



아냐아냐 난 유카짱 얼굴을 떠올리고 싶다고. ㅠㅠ

그 움직임들을 떠올리고 싶을 뿐인데. ㅠㅠㅠㅠ

아짱도 라이브서 직접 보니까 진짜 매력적이고.

의외로 놋치가 좀 공기같아서, 의외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내가 왼쪽에 자리였었는데, 3명이서 자리 바꿀때 왼쪽으로 오면 오오 놋치다 와아 라고 했던거 같긴 하지만. [...]

아아 지금은 뭘 생각해도 퍼퓸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ㅠㅠ

라이브 또 갈래. ㅠㅠ

근데 왜 요코하마 라이브는 다 평일이냐고 나빴어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오사카 나고야 갈 용기는 없단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코하마면 그래도 힘내서 가줄게라고 생각할 정도인데 평일이면 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이가타 콘썰 있을때, Lougarou집에 놀러가면서 여기나 갈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다이 이틀 다 갈걸 그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마 이걸보고 폭주라고 하는건가요.

근데 정말이지, 몇달전의 나만 해도 춤이란건 보잘것 없는것, 시시한것つまらない라고 생각했었는데

율동으로도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거에, 아니 그것보다, 내가 감동먹었다는 거에, 확실히 감동먹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세계를 본 듯한 기분.




ps. 비 많이 온다. 이제 진짜 가을이려나..

오늘 날씨가 흐려서 좀 기온이 내려갔는데, 그것가지고도 오늘 추워서 스토브를 틀었다고 퍼퓸님들이 그러더군요.

퍼퓸님들은 히로시마 출신. 완전 남쪽 일본 남쪽 끝.

감기라도 걸리는거 아닌가 몰겠네요. 아니 뭐 센다이랑 히로시마랑 차이가 굉장할거라고 생각되니까.

게다가 오늘이 전국 투어 1차전 마지막날이어서, 뭐 콘서트 영상마다 그랬지만, 이번에도 울면서 끝마쳤는데.

이렇게 추워서 좀 걱정. 1년 기온차가 50도에 육박할 거 같은 지역 출신의 나도 추운데.
,

090830

from 2009 2009. 8. 30. 23:24
정말이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나

디테일이 기억이 안 난다는 것도 것이지만

그냥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는게

그냥 너무 허무해져버렸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공여니 9시도 되기 전에 끝나다니

내가 홍대 앞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건가효. [...] 아니 뭐 요 1년가량 간 적 없는거같지만서도.

9시도 되기 전에 공연이 끝나니까 순간 벙해버려서 기억이 순간 삭제된거일거야. ㅠㅠ





하지만 뭔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벤트가 종료되고 나니

뭔가 허전한게, 진짜 허전한게. ㅠㅠ

진짜 두달전부터 알고 기다린거 같은데. 이렇게 끝나버리고 기억도 안 나고 ㅠㅠ

진짜 인간이 빠가 왜 되는지 알거 같긴 하다. ㅠㅠ
,

090827

from 2009 2009. 8. 27. 21:50
지나가다 들었는데,

학교 가는 길에 있는 고등학교가, 난 지금까지 여고라고 생각했는데, 1년 전부터 남녀공학으로 바뀌었었다고.

아아 그래서 안 보이던 칙칙한 남자애들이 점점 보인겁니카. [...] 제기랄

마치 나 중학교때 내 위로 전부 여자들이고 나때부터 남녀공학으로 바뀐거랑 똑같군염.



랄까, 학원제 얘기하면서 나온건데, 뭐랄까, 요즘 내 생활패턴에서 이야기하자면,

내가 깨어있는 시간에 학원제를 하지 않는구나 :) 뭐랄까 굉장한 괴리감 위화감

도대체 아침 9시에 깨어있는게 인간인가여. 15:00에 끝내다니, 24시간 영업은 기본 아닌가염[........많이 틀린듯]



내 친구들은 왜 전부 남고 나온 애들 투성이인가요.

여고는 바라지도 않아 공학이라도. ㅠㅠ


쉬밤바 센다이 내의 고등학교랑 연결고리가 있는 애들의 구할이 남자색휘들. ㅠㅠ 라고 해도 한손으로 꼽을정도지만. 학원제를 보겠다고 당당히 걸어서 오사카를 갈 순 없는 노릇. 훗.



랄까 어차피 추가시험때문에 각하되었음. 어차피 남고는 흥미 없어. ┐(  ̄ー ̄)┌ [너무 격하게 진심인가 ...]





이제 시간이 남아도니까, 집에서는 노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 하니까;;;; 평범하게 책 읽는 것도 도서관에 가서 읽는데,

자전거 타는것도 지겹고 걸어갑니다. 근데 의외로 시간이 안 걸려. 20분 좀 넘게 하니까 학교까지 가네.

학기 중에 학교 가는건, 페달질을 5초만 약하게 하면 지각이다, 라는 포스로 가니까 그랬는데

아주 약간의 여유만 두면 굳이 자전거가 없어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

아니아니. 약간은 아니고. ┐(  ̄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