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from 2007 2007. 3. 5. 01:26

하루왠종일 컴터만 했어요

수학계획서 하나 쓴거 말고는
진짜 하루 왼종일.

눈 나빠졌겠다.

아함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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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from 2007 2007. 3. 4. 00:55
인터넷 잘 되요.

유무선 공유기가 제 위력을 발휘했답니다.
이제 도서관엣도 숙사에서도 인터넷을 쓸수 있는 환경이!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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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from 2007 2007. 3. 4. 00:55

결국 올렸지 뭐에요.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지는 못해도 블로그 글을 쓰긴 썼는데

갑자기 기숙사 어느 연구실이겠죠, 거기서 공유기를 가끔 잠깐씩 켜는거 같은데, 거기가 상당히 오래 잡히는거에요.

그래서 싸이 방명록 띠링띠링 문자온거 확인하고 블로그 글을 올릴려고 하니까 사진이 붙어있어서 그런가 무진장 시간이 걸리다가

결국 공유기를 껐지 뭐에요.

아쉬워라.

 

말했다시피 기숙사에선 무선랜은 네스팟이 잡히기는 한데 AP인가 뭔가가 잡혀서 되고

그래서 오늘 네스팟 취소했고

유선랜은 거금 이삼만원을 바쳐라고 하길래

에라이 학교에 랜선  꼽는데 하나 없겠어 이삼만원이면  세번 먹겠다 그러고는 신청 하고

인터넷을 구걸하며 살고있지요.

근데 구걸해도 주는사람은 없으니까. ㅎㅎㅎ

 

다행히도 오늘 학교에 랜선 꼽는데 하나 찾았어요.

그때 노트북만 가져가고 랜선은 가져가서 노트북으로 본건 아닌데 옆에 사람들 전부 거기 유선 랜에 꽂아서 쓰고 있고

방금 앉은 사람도 그냥 랜선 꽂아서 쓰고 하는걸 보아하니 아무 조건없이 되나봐요. 하하하.

중앙도서관에 있는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사방에 외국인, 특히 중국인이나 동남아쪽 사람들 같은데,

한톤 높은 목소리.

도서관 치고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 탁자도 그냥 식탁 탁자 같은 걸로 그냥 서로서로 마주 있고 칸막이 없고

말소리도 두런두런나고 키보드로 영화를 보고 딴짓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

그런 곳이 있더군요. 아무리 찾아도 학교 내에 그런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 대학이 고작 이딴 곳이었어! 라고 심각하게 실망을 하던 차였던데 말예요.

역시 도서관은 나의 .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거기서 살아야겠어요.

 

9~4시까지 수업이고,

4~  1. 도서관 그자리에 한국인 외국인들과 함께 있는다.

2. 각종 문화생활을 향유한다.

집에서 조선일보를 보는데 [태클사절 좋아함] 거기서 조선일보 주최로 한가람미술관인가 거기서 [피카소부터 고흐까지] [제목 불확실] 한다고 무지 광고하던데

그것도 언제 보러가야되는데. 3월말까지.

 

요즘 하는건. 일본어. 토플. 오토캐드2007[설계프로그램], 큐베이스3 SX[작곡프로그램], 영화보기, 하얀거탑[겨우겨우 봤네!],

못하는건. 봉달희[요번주에 못봤다. 다운해야되겠다.]

이제 개강하니까 더해야 될게 수학 물리 화학

 

여기서만큼은 애들한테 치이고 시간대로 살거에요.

애들이랑 돌아다니는 짓도 할거고. 오늘 하루 어쩐지 하루종일 애들이랑 있었는데 하는 얘기라고는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이 어떻니 저떻니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니 농구를 하니 마니

어디서 왔니 어디로 가니 이렇구나 저렇구나. 고작 이런 짓을 하며 6개월을 보내고 싶지 않아요.

그동안 너무 지쳤어 너무 지쳤어. 하필 대구가 아니라 서울이라는 작은 흠이 있지만 서울의 작은 조각들은 대구보다 좋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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