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컴퓨팅

from 2009 2009. 11.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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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21세기. 22세기 사람들이여 기억하라.



전기공학실험 중에서 마이크로 컴퓨팅.

진짜 마이크로 컴퓨터다.

프로세서라던가 코어라던가 안 나오고 진짜 마이크로 컴퓨터 그 자체다. 하악하악

나 그래도 컴터 사용력=나이 라서 꽤나 여러 컴터 만졌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집에서 있던거 라던가 내가 만진건 다 3.25디스켓은 들어가는 거였어.

그리고 적어도 하드디스크로 부팅을 하는거였다?

그리고 비록 16비트이긴 하지만 그래도 80286, 나름 16비트에서 2세대라고 불리는 거라고 기억함.

근데 이건 5.25 디스켓 밖에 없는데다, 무려 5.25 디스켓을 넣어서 부팅을 하는 컴퓨터

사실 인텔 뭐 이런거 아니고 일본에서 자체 개발 갈라파고스를 꿈꾸던 시절의 컴퓨터 같아서, 근데 아마 8비트 컴터였던거 같긴 함. 그렇게 본 기억이. 저기 마크도 NEC라고 찍혀있잖아. NEC가 CPU만들던 회사였지 아마? 망했지만ㅋ

완전 횡설수설인데.

그니까 이런 레어템을 내 손으로 구동시켜 봐서 하악하악 3분 거렸고

씨발씨발 3시간 거렸음.

씨발 조또 키보드 배치도 엉망이야. 도스 명령어 다 까먹었어.

dir 치고는 파일이랑 디렉토리가 그냥 주루룩 뜨니까 화면에 잘려서 abc 앞쪽은 이게 볼 수가 없어서, 어라라 어라라 내가 기억하는건 이게 아냐! 어떻게 하는거지! 손이 덜덜덜 눈동자가 달달달.

아마 내가 옛날에 쓰던건 dir/w였던듯. 이러니까 옛 풍취가 물씬 풍겨서 기분이 참 좋았음.


아 이걸 다음 시간에도 해야 한다는게 포인트.



그나저나 오랜만에 5.25보니까 참. 감회가. 새롭더랔ㅋㅋㅋ 나이 20에 감회가새로웠엌ㅋㅋㅋㅋ

5.25는 게임할 때 밖에 쓴 적이 없는데..

그때는 이거 참 빳빳한 느낌이 종이랑은 다르지만 참 기분이 좋아.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얼핏 나는데. [학교에서 쓰는건 좀 물러서 아쉬웠음. 혹시 내가 기억하는 촉감이 잘못된거일수도]

3.25는 동그란 회전되는 부분 뱅뱅 돌리면서 놀 수 있지만, 이건 그렇게 막 다루면 그냥 골로가겠구나. 라고 생각하거나.

지금 집에 5.25 디스켓 찾으면 나올텐데. 근데 이젠 돌릴 기계가 없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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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1 rainy day

from 2009 2009. 11. 11. 23:05
012


초점도 안 맞는 사진 올려서 그저 죄송

이 추운날 샌달. 후새드.

저번 폭우날 운동화 신고 갔다가 3일이 지나도 마르지 않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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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912:30

from 2009 2009. 11.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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