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다시 씁니다.
지금은 3시 45분. 그니까 AM.
오늘도 퍼퓸 이야기.
한국에 퍼퓸 좋아하는 친구가 한명 있어서 -여자입니다만- 새앨범, 그것도 초회한정반 dvd까지 리핑떠서 보내주면서
다시 퍼퓸 버닝 모드 중.
오늘은 좀 더 깊숙한 '빠'로서의 모습을 갖췄다고 할 수 있겠는데,
인터뷰 기사를 보고 있다. [쩜쩜쩜]
사실 일본어 읽는건 귀찮고, [요즘 안그래도 일본어 읽을 일이 많[...]], 얼마전에 소개받은ww[꾸벅] 어느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굉장히, 내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가 틀리지 않았다라고 느꼈달까.
가령 내가 한국에서 알던 사람들한테, 나 요즘 퍼퓸빠질해요 뿌우 'ㅅ' 라고는 하지만
퍼퓸 노래 좋다니깐 들어보시라니깐. 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 이유에 관한 설명이라던가.
[진짜 노래 괜찮아요. 생각나면 들어보시라.]
아이돌로의 스탠스를 취하고는 있지만 아이돌의 속성을 가지고 있냐면 그건 아니다랄까.
댄스 그룹=아이돌은 아니니까.
다르게 말하자면, 나도 프라이데이의 기사는 알지만 별로 아무래도 어때. 라고 생각한다는거라던가.
내가 퍼퓸 빠짓은 룰루랄라 하고 있지만
소녀시대는 gee에서 엉덩이 실룩실룩을 정확히 소비하는 데에서 멈췄다던가,
[어쩌면 소원을 말해봐는 그래서 이제 질렸는걸까]
좀 중간생략 이야기지만 박태환 김연아에 대한 스탠스라던가.
사실 따져보면 내가 퍼퓸을 좋아하면서 하고 있는 일들은, 소녀시대보다 언니네 이발관에 더 가깝다.라던가
이렇게 나오면, 나도 몇번당한, 일단 아이돌이라서 등을 돌린다와 선을 같이하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일단 아이돌이니까 그건 자신의 격에 맞지 않는다,라는)
퍼퓸을 아이돌에서 제외시키는 행위, 라고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니고.
아니, 사실 인터뷰랑 밑에 댓글이랑 섞여서 어느 부분인지는 헷갈리지만.
ps. 그나저나, 난 처음부터, 굳이 꼽자면 카시유카 빠였음둥. -ㅠ-
ps. 사실 블로그에서는 언급 안 했지만, 프라이데이 기사 나갔어도 웬지 별 일이 없다? 뉴스 잡지 신문 티비 안 보는 나라서 못 느끼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