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볼때 정치면도 그냥 슬쩍슬쩍 보기는 하는데

어제 100분 토론에
대통합민주신당이라는 거창한 데서 뽑힌 다섯분이 토론을 하길래.

지지율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무슨 말을 할지 봤는데.


다 자르고

한명숙씨 대리모 발언은 최고 압권.

사실 그거 보면서 일단은 내가 막 어벙벙해져가지고
내가 알고 있는 대리모가 대리모가 아닌거야
아니 내 대리모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엉터리인거야
내가 틀린거겠지?
설마 장관 두번에 총리 한번 하신 분이 나보다 잘 아시겠지
이렇게 생각하다가

한명숙씨가 가지고 있는 대리모에 대한 개념이 위탁모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

푸하하.

어이. 페미 1세대라면서. [...]


손학규씨 한나라당 탈당 한거 막아내는거 보면서 선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명박 박근혜한테 질거라서 나온건 사실이잖아.
나머지 사람들은, 여기 열린우리당 아니였어? 어벙벙.

유시민씨는 너무 공격적이라고 생각. 정동영씨한테 융단 폭격.

재미난 구경거리. 껄껄껄껄껄.

결론. 손학규가 이 경선에 나온다는 것 부터가 좀. 여기가 열린우리당은 물론 아니지만, 상대편에서 질거 같아서 나왔으면서.
한명숙. 대리모밖에 생각이 안 나. ;ㅁ;
이해찬. 숫자놀음밖에 생각이 안 나. ;ㅁ;
유시민. 토론을 잘 하긴 하는데 아무튼 공격적이라는 이미지가 내 뇌리에 가득.
정동영. 개성공단 빼고 말해봅쎄요.

비스타님이
메모리 카드를 제대로 인식 못하고 있다능

레디부스트인가 뭔가 비스타 신기능을 써볼라고 했더니

아예 인식이 안 되면 뭐 포기하고 자료 저장이나 하지 뭐
그러겠는데

이건 뭐
어떨때는 작동되고
어떨때는 작동이 안 되니

아 골치.

비스타님비스타님계책을내려주십사

EeePC따위
무려 7인치나 되는 거 따위
용량도 얼마 안 되는거 따위

차라리 ipod touch쪽을.

아. 요런거 계속 고민되는데.

내가 일본에 넘어가면 뭘 손에 쥐고 있을까. ㅋㅋ


그런데 아이팟 터치가
용량이랑 배터리 타임 면에서 개선될 여지가 있어 보이는게

웬지 얼마 안 되서 새 버전이 나올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