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나도

from 2007 2007. 9. 2. 01:01

나도 이 나름대로 철이란게 좀 들어서
웬간하면 엄마한테 화 안낼려는데

아 놔

합숙 갔다 오니까 책장에 책 위치가 싹 바껴있네
서울에서 택배보낸거 엄마가 다 정리해버렸네.

아놔 어쩌라고 진짜.


저거 다 들어내야 하는건가. 어느세월에

엄만 진짜 너무 엄마마음대로다
내가 하도 화내고 자빠지니까
이제는 겉으로는 엄마마음대로 아닌데 결국은 엄마마음대로다. 엉엉.


굉장히 미안한 소리이긴 한데
내가 엄마한테 굉장히 사근사근 잘 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간직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내가 집에 없는 편인거 같긴 하다.

집에 같이 있으면 엄마가 나 우유마시는거 하나까지 참견하는거에 끌려다니다가
하루종일 짜증만 내는거 같아염. 엉엉.

닫혀있던 방문을 열었으면 닫고 가는게 정석 아닌가염.
아니면 더운지 물어보고 방문을 열던가, 그냥 더울거라 생각하고 열지 마시구 말이지요.
물론 내가 더운거 보다는 내가 더울거라고 엄마가 생각하는게 항상 우선이었으니까.

한동안 혼자 살다가 집에 오니까 또 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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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from 2007 2007. 8. 27. 11:02
잠시 감금당하고 오겠습니다

뭐 금욜 저녁엔 서울에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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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허나

from 2007 2007. 8. 26. 14:16
듀얼 코어가 좋긴 좋구나

그,, 이제 경희대 예비교육도 끝나고 해서 앨범을 만든대
그리고 인터넷에도 전자앨범을 만든다고 해서

그러니까 사진들을 쭈욱 이어서 동영상처럼 나오는거 있잖아

아무튼 내가 그걸 했는데

뭐 만드는거 발로 만들고
마지막에 랜더링을 하는데,

wmv9 코덱 이거 시간 꽤 걸렸던걸로 기억 하는데

씨퓨 점유율이 95%정도로 계속 유지되면서 2분 30초짜리정도가
몇분만에 끝나네요. 우와아.


아무튼 난 이걸 만들면서
여행가서 장기자랑 하는거 빠졌고
프리미어를 기본적으로 쓸수 있게 되었으니 내 가치도 올라간셈이랄까.
농담농담. ㅋㅋ

아무튼 옛날에 동영상 편집기 만질려다가 포기한거
이제 기본적으로는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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