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하수구에 머리 쳐박고 있는거였는데,
오늘은, 학교 가는 길에, 산을 오를 때 좁은 계단이 하나 있는데,
씨박 그 계단에 뱀이 머리를 대롱대롱 대고 있더라. 그니까 책상에 턱 철푸덕 엎드려 있는거처럼. 계단이 책상이냐.
아 씨박 진짜 놀래서 사진이고 뭐고, 아니 사진 찍다 죽을 판이네 이건.
진짜 놀래 죽는줄 알았다고.
겨울엔 뭐 곰이 나온다질 않나. 곰은 본 적 없지만.
곰보다 뱀이 더 무섭다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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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henextweb.com/apple/2010/07/27/does-ios4-1-fix-slow-iphone3g-units-yes/
드디어! 아이폰3g 사용자에게 괜찮은 뉴스가 있다. ios4이 수정되는 걸로 보인다.
iOS4가 아이폰3g유저에게 이런저런 하찮은 기능들 몇가지를 제공했지만, 이 OS는 사실 개발싸개같은 점이 훨씬 많았다. 아이폰3g 유저는 아이폰 보기를 개똥보듯 했고, 그건 하찮은형보다 더 하찮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유저들은 4.0.1에서 쫌! 고쳐주길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그것도 고쳐지지 않았고, 3g에서 ios4은 개망나니였다.
하지만 곧 고쳐질거같다.
우리들의 테스트에서, 씨발존나게느려터진 iphone3g와 ios4의 조합은 새로 업데이트 되는 os에서 이제서야 좀 고쳐질거 같다. 베타버전 4.1에서 이제서야 좀 안심하고 쓸 수 있고, 앱들은 좀 더 빨리 움직이고 좀 더 부드럽다.
하지만, 도대체, 왜, 애플은, 진작에 제대로 테스트도 안 하고 이딴 개좆같은 제품을 내놓았던건가.
내가 왜 폰쓰면서 온갖 욕을 다 하다가 결국에는 해탈하고 스맛폰 주제에 어플구동 한달쯤 포기하다가, 아이폰 구입하고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해킹을 하게 만들었던가. 내가 왜 애플 앞에 씨발 이란 형용사를 붙이게 되었던가.
애플은 아마 이러한 이유때문에 ios4의 기능들 중 몇몇가지들을 아이폰3g에서 제한시켰을 것이다. 하지만 기능들을 제한시켰음에도 ios4가 개발싸개 작품이란건 변하지 않는다. 애플은 어쩌면 3g유저들이 제품 업그레이드도 안 하고 그걸 죽어라 끼고 살고 있는게 역겨웠을지도 모르겠다. 젠장 그래서 난 이제 애플이 역겹고 다시는 아이폰따위 살 일은 없을거다 꺼져.
이 동영상은 그냥 그 실체다. ios4에서의 아이폰3g가 얼마나 매스꺼운 작품인지 보여줄 뿐이다. 이건 완벽히 사실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작품일 뿐이며, 패러디라 적혀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이것이 거짓이라는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금 이런 유저들은 절반쯤 정신나간 얼간이들이 되어버렸고, 회복가능한 방법은 애플이 하루라도 빨리 개선된 버전을 정식릴리즈 하는 것 뿐일거다. 애플은 안테나 데쓰그립으로도 이미지 타격이 클 것이지만, 폰 만드는 회사가 기본적인 무선 공학 하나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걸 보여줄 뿐이고 요 전부터 애플한테 실제 테크니컬한 기술이라는 면에서는 기대할 게 전혀 없어 보인다는 내 예상을 충족시켜줄 뿐이었다, 미쳐버린 수만명의 사용자들을 위해서 업데이트를 빨리 진행하는게 좋을거다.
하지만 니들이 백날 업데이트를 해봤자 내가 아이폰 4 5 6 7 을 사는 일 따위는 절대 없을거다 병싱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