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10

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2. 10. 22:34

1. My Bloody Valentine 말야.

딱 한곡 들을 때는 좋거든. 딱 한곡만. 두번째 곡 넘어가면 별로야. 뭐 첫번째 곡만 대작이고 그 다음 평작이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이런 분위기가 나한테 그런듯. 첫번째 곡 들을 때는 완전 떙기면서 이거 완전 내스딸이야, 그러는데..

2. 어떤 일이든, 경험이든 지식이든 부족할 때 되려 더 고민하고, 그냥 별 일 아닌 듯이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진짜 진도 안 나가게 저걸 왜 고민하고 있냐. 뭐 그런거.
아무튼 자기가 불안하고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하고 한다고 해서, 남한테까지 전염시키려 하고 그러면 좋지 않아요.
옳지 못한거 같아요.
난 사실 좀 적당적당 스타일인데, 어디까지나 공학적인 마인드로! [풋]
제대로 한가지 하기보다 설렁설렁 네가지 하는 편이 더 좋더라.
제대로 한가지 하기는 어렵지만 설렁설렁 네가지는 설렁설렁해도 해 지더라.
글 앞이랑 뒤랑 왜 흐름이 안 맞냐.
아무튼 좀 모르면 그냥 대충 부딪혀보고 대충 해보니까 이게 맞더라 대충 해보니까 이건 뭐 얼토당토 않은 아웃풋이 나왔어. 이러면 그건 이제 안 하면 되고. 피드백 알잖아 피드백.
피드백은 일단 t-1의 결과가 있어야 t의 결과에 피드백이 가능한거니까. 일단 t-1부터 만들고 봅시다.
t-1의 결과값을 지금 레벨에서 100시간 들여서 최선으로 만들어봤자
t-1의 단계에서 1시간 고민하고 대충 결과값 내고, 다음 t 단계에서 다시 1시간 들여서 결과값 내고 이러면 
결국 똑같은 시간에 t+100의 단계까지 갈 수 있잖아. 
아 답답해. 진짜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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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7

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2. 7. 23:21

로프트 높이에 달려있는 창문의 방충망이 떨어졌다. 

내 힘으로 달 방법: 없음.

떨어지면서 방충망의 방충부분[...]이 찢어지는 바람에 어차피 이도저도 못하네. 긁적

다른 쪽 창문 열려면, 창문 앞에 물건도 막 쌓여있고 해서 로프트 높이의 창문이랑 현관문 열어서 환기 시키는데, 곤난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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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운게, 아무래도 내일 눈올거 같다. 한 50엔정도는 걸어보겠다.

예전에 사놓은 파우더 코코아를, 이건 물 끓여서 부어 먹으면 되는게 아니고, 코코아 가루를 찬 우유에 녹인 다음에 다시 우유를 데워야 되는거 같은데, 집에 전자렌지가 없어서 냄비에 중탕으로 해먹는 중. 사실 귀찮아서 안 먹었었다. 근데 오늘 추워서 갑자기 생각이 난거지.

완전 따뜻해! 저번에 먹을땐 설탕이 없어서 코코아만 넣었더니 이건 뭐 비터비터한 맛밖에 안 났는데 설탕 듬뿍 넣어 먹었더니 코코아 맛도 살고 단맛도 사는구나. 좋다 하.

그나저나 언제까지 냄비 중탕으로 먹어야 하는겁니까 전자렌지를 사고 싶어도 딱히 놓을데가...
아 있다! 냉장고 위에 두면 되는구나. 그냥 별 기능 없는 전자렌지는 얼마 하지도 않잖아. 끌린다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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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06

from 카테고리 없음 2010. 12. 6. 23:15

“겨울 출생 아기 우울증 가능성↑”

미국 밴더빌트 대학은 비싼 연구비 들여서 나님을 연구했어 ㅠㅠ

난 계절은 둘째치고 비만오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이건 엄마가 기꺼이 증언해 줄 수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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