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든 하루

from 2008 2008. 11. 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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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딱히 사진이랑 관련은 없습니다
그냥 저 사진 언제나는 써먹어야 겠는데
마침 요즘 사진도 안 올리고 해서 그냥 올리는 거일 뿐.
그나저나 마지막 사진은 진짜 나름 히어로로 생각하고 있었는거였는데┐(  ̄ー ̄)┌
이런 대방출 기간에 올릴줄은 몰랐다능. [웃음]


오늘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갔다가
친구가 정보처리시간에 C언어를 배우니까 갑자기 컴터 고어가 되었는지
우분투를 깔건데 도와주세요 sos
니 컴은 니가 알아서 하세요
니 컴터 하드 파티션이 어떻게 나눠져있는지도 모르면서 나보고 뭘 어디부터 손 대라는 겁니까.

파티션까지 다 나눠주고 하니까 2시에 학교가서 밥먹고 다 깔고 났더니 4시가 되었네요
운영체제 하나 까는데 2시간, OTL
심지어 메뉴랄까, 설치화면이 전부 일본어라서 슥슥 읽고 클릭클릭 하는 것도 함부로 못하겠고 원.

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친구 유니클로 가서 샤츠 하나 사서 둘이서 노나 입고.

심지어 서점까지 갔습니다 백만년만에. 근처 동네 도서관은 가끔 가도.

아 힘들다. [웃음]

그나저나 큰 건물 두개 층이 전부 서점이니, 한번 가면 흐르는 시간이 시간 단위라서.
겨울에 뭐하면서 놀까 생각하면서 여행 서적이라던가, 론니 플래닛 읽으면 시간킬링은 누워서 침뱉기.

그나저나 유니클로 갑자기 세일을 하던데
폭닥폭닥한 티셔츠 하나가 990엔이던데. 내일 다시 가서 살까. [...]
코듀로이 바지도 2990엔짜리가 1990엔이였어.
왠지 코듀로이 바지는 아저씨 삘 같아서 안 입는데 아 춥다. 춥다.
추운데 아저씨든 할아버지든.
근데 이번달 지출이 너무 맣아져버릴 듯한 느낌이라 선뜻 좀 그렇네요. 으흠.


아. 중간고사가 하나도 없어서 이거 정말 기쁘면서도
마음 한켠이 불안불안 합니다.
이거 뭐 수능을 앞둔 고딩의 마음이랄까.
네 수능따위 겪은적이 없어서 그딴거 모릅니다. ㅡㅠㅡ
덕분에 오늘도 즐거운 라이프


그나저나 요즘 디카를 안 들고 다니고 쥬스팩 모양 카메라만 들고 다니니
게다가 필름이 36장짜리라서 현상 하기도 멀었고
그렇네요.

그렇네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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