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이건 재밌는 뉴스

from 2008 2008. 1. 11. 00:13
오늘 지무에서, [그니까 헬스클럽이라고 전 도저히 못쓰겠다니까요, 일본서 저 뜻을 안 다음부터는. 근데 피트니스 클럽은 좀 길고, 클럽이란 단어때문에 좀 쓰기 싫더라구요. 음음.] 러닝머신 뛰는데,
그 앞에 티비 봤어요.
네 보기만 봤어요. 소리는 없었어요. 하하하.

아무튼 뭐 들어도 그렇게 잘 들리는 건 아닌데다가 자막만 봐도 뉴스란게 뭐 이해 할 수 있으니까.

1. 파나소닉이 이제 파나소닉으로만 활동한다더군요.
원래는 마츠시타[松下]전자가 있고
거기서 뭐 세탁기나, 냉장고나, 그런거는 내셔널 national이라는 브랜드로 나오고
뭐 노트북이나, 티비나 그런거는 panasonic이라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사실 전 지금까지 일본 국내에서 파는건 노트북 뺴고는 내셔널인줄 알았는데 좀 다른가보네요.

내셔널이라는 브랜드는 1920몇년에 나왔다고 봤는데, 파나소닉 보다 먼저 나왔대요
아무튼 없어진다니, 음, 그냥, 뭐랄까, 럭키랑 금성이 없어지는 거랑 비슷하게 느끼면 되나. 웃음.

아무튼 지금부터는 내셔널이랑 마츠시타 없애고 파나소닉으로만 나온다는 뉴스.

오 이거 보고, 아무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두근.

사실 요즘 여기서 파나소닉 렛츠노트 보면서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있거든요.
아는 일본어 쌤도 파나소닉 노트북 들고 있길래 제가 하악하악 하면서 제 모든걸 팔테니 한번만 만지게 해주세요
굽신굽신 거렸었고. ;;;

한국서는 맨날 파나소닉만 보다가 일본서 내셔널이라는 브랜드 도통 안 익숙했었는데
이제 파나소닉만 나온다니, 왠지 정감 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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