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23

from 2010 2010. 5. 23. 14:53
동물들도 삶과 죽음을 생각할까?

고딩때 일인데, 아직도 꽤나 충격이어서 기억난다.

뭐 기본적으로 인간이나 동물이나 뭐가 그렇게 다른가 라고 했다가, 주변의 모씨가 완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거의 병신취급을 하던게.
솔까 인간의 뇌는 금칠로 만들어졌고 동물 뇌는 은칠로 만들어졌나염
그리고 그걸보면서, 아 인간이란게 인종우월론자라던가 되는게 가능한거구나. 라고 생각했거든.
자기랑 다르거나, 잘 모르는 거라고해서 완전 무시하는게 가능하다면 말이지.
적어도 난 **우월론 같은건 없으니까 모씨보다는 우월하네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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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10 2010. 5. 21. 01:49
난 저거 절대 북한이 한거 아니라고 생각했거든.

딱히 뭐 진실에 대한 예상이라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
저건 북한이 안 했어도 북한이 안 한거고 북한이 했어도 안 한거라고 생각했거든. 딱히 진실의 문제로 풀릴 문제가 아닌거 같아서.

딱히 북한이 저 짓을 왜 할까, 저걸 해서 딱히 얻을 게 없지 않나.라거나
무슨 북한이 머리에 뿔이 달려서 뇌기능에 손상을 입은 것도 딱히 아니고, 일단 안 했을 것 같았지만. 이건 제껴둔다 치고

북한이 했더라고 하더라도, 북한한테서 공격을 받았다.
그럼 그거를 발표를 한다?
그럼, 결론적으로 북한한테 공격을 받았다. 그럼 여기서 선택지가 두개 있지 않나?
대응을 한다/ 안 한다. [꼭 대응이 총 빵빵 쏘는거만 있는건 아니지만]

대응을 안 하면 그건 호구고. 자국이, 그것도 무려 '주적'한테 공격을 받았는데 그냥 설렁하게 넘어간다? ┐(  ̄ー ̄)┌ 이건 qt인증인가여 ㅋ
대응을 하면 그것도 그거대로 좆tothe망이고. 정 대응을 하고 싶으면 한 3년 내로 그 대응 다 끝내주라. 근데 대응이 총쏘는거로 한정되진 않는다고는 했지만, 이런 경우에 대응을 정 하고 싶을 때 총쏘는거 말고 뭐가 가능하지? 완전 의도를 가지고 치밀한 계획을 가진 주적에 자국이 공격당했는데, 그걸 외교적 수사로 넘어간다? 이것도 이상하잖아. 기본적으로 군사적 방어력이라는것도, 그니까 GDP의 5%인가 아무튼 그 돈을 쳐쏟아붓는 것도, 우리 씨발 존나 짜증나면 이거 쏠거야! 쏠거라구! 쏠 수 있어! 쏜다니까! 진짜야! 라는 게 있어야 군사적 억지력[단어가 이상한데..]이 가능한 거인데, 우린 국방에 돈은 존나 쏟아붇지만 너님들이 공격을 해도 가만히 당할게요 ㅋ 라는건 성립 안 하는거잖아.

어느쪽이나 배드엔딩인데, 설마 저렇게 발표를 하겠어. 싶었는데.
설마 북한이 했다는 명명백백 빼도박도 못할 증거가 나와도, 솔까말 그런거 영구미제로 돌려도 상관 없잖아. 언제부터 진실을 쫓았다고. 딱히 진실을 쫓아야 한다 널리 알려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도 않고.
그리고 그 뒤에 북한이랑 모종의 어둠의 장소에서 담소를 나눈다. 정도를 예상했는데.
어라 발표를 해버렸네. 모르겠다 도대체 뭘 의도하는건지 모르겠어 잘.

웬지 이 시점에서 북한의 발표가 생전 처음으로 궁금해졌다.
근데 여기서 북한이 발표를 할까? 한다고 해도 남측의 자본주의자들이 북한으로 몰고 있다고 밖에 안 나올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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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from 2010 2010. 5. 19. 20:19
이번 학기 진짜 최악.

일정정리는 나름 하는데, 이게 너무 많아지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다.

쿠소 쿠소 쿠우우우우우소

World's End Girlfriend가 밖에서도 들을만한 노래라면 좋겠다. 그런 이런 노래는 밖에선 안 듣거든.

아 진짜 이번학기 왜이러지.

어제도 집에와서 5시간 쓰러져 잤다가 다시 레포트 쓴다고 깼다가.

아아 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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