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콜드라니! 콜드라니! 콜드게임이라니!

씹활씹활 마루 얼굴 어떻게 보냐. LOL

망했다 망했다 망해버렸다 완전히 망해버렸어 이건.

그래도 방학에 지금 근처에 없어서 다행이랄까.




1회는 무한도전 본다고 안 보고 2회에, 뭐 지금쯤 0:0이나, 일점차 승부가 나 있겠군 흐뭇

하면서 채널을 돌렸는데　어라라. 3:2. 응 뭐 괜찮아 괜찮아.

괜찮긴 한데. 만루네?

아냐 괜찮아 괜찮아. 만루에서 병살 한번에 뭐 이리저리 하면 그냥 넉넉잡아 4:2나 5:2에서 마감되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아니 근데 이런 단기전은 투수전이니까 그렇게 느끼는게 어찌보면 당연한데.


우왕. 밀어내기 나왔죠.

우왕 홈런까지 나왔어! 이건 크리티컬 힛트!

자. 우리가 일본에 8점 주는건 말이 돼도

우리가 일본에서 8점 따기는 불가능 하니까.

그래서 우리는 아무튼 점수는 적게 줘야 하는데. 이러면 이미 게임 끝났다ヽ( ´ ∇｀)ﾉ


자. 몇대 몇으로 질 것인가.


랄까 여기까지 쓰다가 채팅 잠시.



채팅이 끝나고 타자 칠 의욕 상실.



씨바 콜드게임 ! 콜드게임! 콜드게임이라니!!!!!!!!!!

아아. 부끄럽다. 부끄럽다. 얼굴 어떻게 보냐.

씨바씨바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아. 그래. 제발 다음번에는 그냥 어떻게 좀. 이기진 않더라도 좀 부끄럽진 않게. ;ㅁ;

아무튼 한국

20일간 포스팅이 있으려나.. 없으려나.. [웃음]

1. 나 원래 알레르기란거 거의 없다고 생각했고 커가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것도 전부 없어졌는데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던 꽃가루 알레르기의 존재를 발견한 거 같다.


랄까. 오늘 아침에 바닥에서 2.5m위에 있는 창문 [천장이 좀 높음]을 보니까 뭐 눈이 오나..

이것들이 3월에도 눈이 오고 발광이셔요. 라고 곱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폰때문에 다시 외출 하니까, 날씨가 꽤 좋은 겁니다. 어라 눈이 올 날씨가 아닌데.


근데 뭐 시즌이 시즌이다보니 바람은 엄청나게 불고,

코 끝은 간질간질하고.

눈이라 생각한 건 여전히 날리고 있고.

아 이것이 꽃가루인가. 뭐랄까 그렇게 고통스럽진 않지만 뭔가 굉장히 귀찮아.


소프트 뱅크 미모의 여직원 앞에서 코에서 산화이수소가 자꾸 나오잖아.

네 이건 농담이고. [어느쪽이 농담이냐 하면 '미모의' 라는 단어]

아무튼 20년간 생각도 않던 꽃가루한테 습격을 당한 날이었습니다. 아이고아이고.

.... 혹시 센다이 꽃가루는 대구 것과 달라서 나에게 치명적인 역할을 한다거나. [뻥]



2. 아이폰. 왠지 반쯤 글러먹은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24개월 분할해서 매달 기계값으로 1280엔씩 내는건데, 소프트 뱅크 측에서 매달 1280엔을 지원해주는거거들랑요.

전 그냥 지금 통신사 가입할 때 2년 계약 순조롭게 했으니까 이것도 별 탈 없겠지 했는데.

아차 이건 할부로군요.

재류기간이 2년이상 남아있지 않으면 너에게 24개월할부따위 주지 않겠다는 소프트뱅크씨.

어이어이 이봐 유학비자는 최장 2년씩 밖에 안 나온다구.

외쿡유학생이 이걸 할려면 재류기간 갱신과 이벤트 기간이 겹쳐야 할까 말까 로군요.

좀 이리저리 알아봐야겠네요.

온라인으로 신청은 어떨까나.

정 안되면 일본인을 꼬셔서, 너도 나랑 같이 아이폰쓰쟈. 근데 기왕 만들러가는 김에 번호 두개 만들면 안 되겠니.

번호 하나는 내 통장으로 연결시키면 되잔아. 데헷

아무래도 아이폰을 가지고 살살 꼬시면 넘어올 사람이 있을지도. [....]



그나저나 이러다가 결국 아이폰 못 사면 어떻게 되는걸까

au주인님이 날 학대하실거야. 주인님은 날 미워하실까. 엉엉.[어제에 이은 작은 M시리즈 2탄]

근데 진짜 au 하는 꼴이 같잖아서라도 올해 10월엔 무조건 au뜬다. -ㅠ-



3. 신해철에 대해 뭐라 적긴 적었지만 다 쓸데없는 말 같고.

그냥 신해철 병신인증. 오케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