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야게. 뭐 여행선물 쯤 되겠군요. :)
오키나와 갔다 오신 분이, 여행 가기 전에 같이 얘기하면서 놀았는데
아무튼 선물.
오키나와가 흑설탕으로 유명하긴 하죠. 저도 거기서 설탕과자 빨아먹고 다녔으니까요. ㅋㅋ
근데 떡이랑 흑설탕이랑. 음. 제 머리로는 저건 괴식. [...]
그리고 꺼내서 냄새를 맡아보면 분명 설탕향기.
씹으면 떡이랑 고무 중간 어디쯤의 감촉과 찰기.
설탕이 떡 전체에 퍼져있으니까 너무 닝닝하게 단 맛.
네 저한테는 아무튼 괴식. ;ㅁ;
선물 주신 분이 중국인이라 어차피 이 글 못 읽을테니 섭섭해하실 일도 없으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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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찌를 오븐에 데우면 부풀어오르면서 맛있던데 한번 해 봤죠.
아 근데 녹더라구요? [웃음] 엉엉
아. 그래도 그냥 먹을 때 보다는 먹을만 했어요.
감촉이 이번에는 떡과 물 그 중간 어디쯤이었지만, 따뜻하면서 다니까 닝닝한 단 맛은 좀 낫더라구요.
아 그러니까 내가 고구마 과자가 맛있더라고 슬며시 언질을 주었는데. ;ㅁ;
받은건 4월 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