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ウィングガ-ルズ

from 2007 2007. 1. 30. 02:08

MBC 무비에서 스윙걸즈 간간히 하던데
지금까지 계속 토막토막으로 봐가지고 전체 내용을 몰랐는데
오늘 통으로 처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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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재즈. 다 좋아.
예전에 뭐 때문이었는지 기억 안 나는데 갑자기 재즈, 딱 꼬집어서 재즈라기보다는 어쿠스틱쪽 클래식이나 이쪽, 가 땡겨서 앨범 몇개 사고 그랬는데.
어느날 Billie Holiday 10CD를 일만 몇천원에 사고 횡재했다는 기분이 들고부터 사그라들었다.
너무 만족감이 컸었나.
Billie Holiday 좋아요. 한번 들어보세요.
물론 평소에는 앨범이 아니라 짜집기한 CD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자세히 모르는 장르같은 경우에는
[클래식이나.. 재즈.. 라틴계열이나.. 뭐 제3세계음악이랄까나. 뭐 그런거.. 하긴 제대로 아는 장르가 없구나. 인디씬이라는 공간을 제외하고는..]
대충 무작정 많이 듣고 보자는 식으로 이렇게 사는 경우도 왕왕 있기 때문에.

아무튼 오늘 스윙걸즈 보면서 다시 재즈 생각이 나서..

그나저나 스윙은 박자를 뒤에서 힘을 준다던 그 사이비 선생님의 말.
진짜 그럴듯하다.
그러니까 쿵짝쿵짝이 아니라 짝쿵짝쿵으로 난 그냥 생각했는데.
진짜 스윙풍이 난다.
그리고 내가 재즈에서 도통 빠져들지 못했던 벽 하나가 깨진 느낌이다.
오늘 스윙걸즈 마지막부분에 합주하는데 왜 그 뒷골이 찌릿하고
온몸이 살짝살짝 달달달달 떨리고, 너무 좋았다.
재즈류에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막연히 좋았지 이렇게 강하게 삘 받은적은 처음이야.

노트북 사면, 큐베이스 가지고 혼자 놀 때, 재즈를 시도해봐야겠다.
어쿠스틱쪽 가상악기 모음은 용량이 몇기가단위도 있던데..
사람들이 Jazz Remix를 왜이렇게 많이 하는지 알것같다.

리믹스 하니깐 또 garage band 생각나네. 하아. 일이년 참자.

とにかくジャズや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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