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 천만번 외쳤던 르네 마그리트 전입니다.
드디어 갔어요. 화창한 봄날에. 황사 가득한 노란 하늘을 바라보며.

왠진 모르겠지만 건물 바깥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더군요.
꽃들 많이 피었던데. 아쉽. 이번주말에 돈도 없는데 그냥 사진이나 찍으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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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부터 피카소까지-는 바깥에 모작들도 붙여놔서 사진찍을수 있게 했던데
여기는 그런 배려가 하나도 없어서. 흠.
심지어는 팔려고 내놓은 그림들도 못 찍게 하더군요.
아 물론 모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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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구리다고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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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부 풍경이랄까.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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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오늘 찍은 사진들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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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나니 플래시. 플래시 없는건 자르고 리사이즈하기 귀찮.
여기까지 갔다온 발자국.





한동안의 사진 정리 끝.
완전 무성의. 랄까. 콩번갯불이랄까.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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