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에 쓸 돈을 오늘 다 써버렸네. 껄껄. 사주에 없는 국가대표 축구경기 보러 술집에 가질 않나. 엉엉.
월말이라 돈도 없는데 말이지. 엉엉. 목욜날 대구 가는데 말이지. 엉엉. 대구서도 놀아야 되는데 말이지. 엉엉.
애들이랑 얘기한 내용을 가지고 이런 저런 내용을 쓰다가 치웠는데
아무튼
아무 일 없을때는 개인의 자유를 외치다가 무슨 일 생기면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외치는 것도 좀.
더군다나 테러리스트들의 납치 같은 경우는, 일이 터지기 전에 막는게 중요한 거지 일이 터진 다음에 어떻게 하냐를 생각하는 건 좀. 그러니까 일이 안 생기게 할려고 노력 할 때 좀 따르는 게 어떻게냐는 말.
뭐 지금 당장 생각나는 비유라면 2층에서 뛰어내린다고 죽을수도 있고 안 죽을수도 있고 부상만 당할수도 있고 멀쩡할수도 있고 많은 경우의 수가 있지만 죽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거 아니냐고.
더군다나 2층에서 뛰어내리고 난 다음의 일은 자기 혼자만 끙끙 앓거나 하면 되지만
납치 문제에서는 정부가 테러리스트들이랑 테러리스트들의 조건을 가지고 협상을 시작하면 그 시작한다는 자체로도 문제가 있는거 아냐?
한국인만 잡으면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하나씩 하나씩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아프리카나 중동 여행하는 한국인들은 무슨 테러리스트들 밥이냐?
사실 이 부분은 매스컴에 좀 낚인 부분도 있는 듯 한데 그러니까 어느 포털 뉴스에서 정부가 직접, 간접적으로 무장세력과 접촉하고 있다고 봤는데 방금 본 뉴스는 또 직교섭 가능성이라고 나오는 걸로 봐서 내가 앞에 본 뉴스에 낚인 듯도 한데. 아무튼 직교섭 가능성도 없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문제다. 아무튼 테러리스트들이랑 협상은 안 했으면 좋겠다. 나 내가 하고픈 리스트 저 중간 어디쯤에 있는 중동 여행, 벌벌 떨면서 하긴 싫거든요.
아무튼. 살아서 오긴 해야겠죠. 하지만 거기 들어간 돈은 정부가 뜯어내길. 아니면 예산낭비부분에다가 신고해버릴테야.
글 쓰면서 매스컴에 낚인 부분도 발견하고 블로그글에 낚인 부분도 발견하고 해서 여기저기 뜯어내고 다시 쓰고 한다고 완전 누덜누덜 글이 되어버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