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지 보다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지에 더 흥미가 깊어진 거 같다
오가는 이야기 중에 나 혼자서 끔찍하게 생각했던건
과연 같은 장소에 있을 날이 있을지에 대한 거였어.
언젠가부터 있는 곳과 있을 곳居場所을 생각하게 된 나
무언가 역전되어 버린 느낌.
하고싶은데 돌고돌아서 결국 '나'에게서 끝나는 생각은
네가 하는 말들로 다시 상기된 시간들이 억울하다
너무 빨랐거나 너무 늦었다는건
시간과 공간이 내뱉는 말이지, 나는 없다
오늘은 일찍 잠온다.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할 지에 더 흥미가 깊어진 거 같다
오가는 이야기 중에 나 혼자서 끔찍하게 생각했던건
과연 같은 장소에 있을 날이 있을지에 대한 거였어.
언젠가부터 있는 곳과 있을 곳居場所을 생각하게 된 나
무언가 역전되어 버린 느낌.
하고싶은데 돌고돌아서 결국 '나'에게서 끝나는 생각은
네가 하는 말들로 다시 상기된 시간들이 억울하다
너무 빨랐거나 너무 늦었다는건
시간과 공간이 내뱉는 말이지, 나는 없다
오늘은 일찍 잠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