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from 2007 2007. 11. 30. 18:12
확실히 한국이 인터넷 사용은 천하무적인거다. ㅋㅋㅋ



오늘 다문화이해수업인가. 다문화 커뮤니케이션 수업인가 그런데서

이제 수업이 4번인가 남았는데
그 중 3번을 비디오로 뭘 찍으래요 픽션으로

그 테마가 出会う그러니까 만남 이었는데

전 절대절대 가만히 있었어요. 딴 사람들 무슨 소리하나 들을려고,

그런데 갑자기 어떤 독일인이, 자기 아이팟을 보여주면서
이 아이팟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음량을 너무 크게 해서 옆에 사람에게 그 음악이 들리는데, 그게 옆에 사람도 좋아하는 음악이다, 그런데 그 둘은 이미 같은 음악 사이트에서 아는 사이이다.
뭐 대충 그런 내용이었는데.

아 그러니까 지금 말이 줄줄 꼬이고, 내가 봐도 전혀 이해가 하나도 안 되게 써지고 있는데

아무튼 놀란 이유는
1. 독일인의 아이팟에 떠 있던 앨범 사진이 시이나 링고의 카루키 자멘 쿠리노하나
어. 나도 그거 한국 라이센스판으로 가지고 있는 건데.
했는데 뭐 아무 리액션을 안 해줘서 무안.
그나저나 외국인들도 앨범 안 사긴 매한가지구나.

2-1. 음량을 제대로 조절 못하는 건 비매너지 무슨 만남이야.
2-2. 음량을 제대로 조절 못 한 상태에서 밖에서 들리는 음악은 소음이지 무슨 우연한 만남이야.
더군다나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는 음은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껄끄러워 하는 음역대라던데.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아차. 첫문장이랑 연관시켜야하는구나. ;;;;;;;;

아 그러니까 저기 위에 같은 음악 사이트라는거.
한국은 커뮤니티 시절은 예전에 넘어 이제 블로그를 중심으로 개개인으로 거의 움직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보는데 나만 계속해서 블로그란 말 쓰고 아무도 거기에 리액션을 안 해주고 자꾸만 커뮤니티만 강조해서 굉장히 무안.

첫문장 뺄걸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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