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컴터만 다섯시간은 한거 같아요.
낙이 없군요. 더더구나 시험기간이 다가오니.
여기 경희대서 수업교재로 쓰는건
수학: 칼큘러스 물리: 할리데이 화학: 일본어 교재
인데
수학만 칼큘러스 보고있고 [워낙 필수처럼 생각되는 책이니]
물리: 벤슨 화학: 옥스토비
를 보고 있답니다.
경희대 교육과정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있어요.
시험도 개판날거 같고.
근데 개판나는게 전혀 두렵지가 않은게.
한 단면에서의 의욕상실이랄까요.
시험기간이 다가올때마다 생기는 공부하기싫어 병이랄까요.
원래 마음에 안 드는게 있으면 그걸 그냥 싹 기억에서 지워버리는데.
지금 당장 그러는 것도 안 된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그걸 이런식으로 표출하는건가.
아무튼 평소에는 수학 물리 영어 일본어 나름 의욕적으로,
도서관에도 저녁먹고 무언가 안 보는 날은 꼬박꼬박 기분 좋게 다녔었는데
시험기간이 다가오자 공부에 손을 놓아버린 상황입니다.
더더군다나 내가 화학을 대학 가기 전에 예습까지 해가야 하는 상황인가 따위의
좀 더 논리적인 방어기제까지 작용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과학과목들 고딩때 다 배운 것들이고, 차라리 고딩때가 더 어려웠어!
일본어와 영어수업 정도만 만족감을 느낀달까요. 시험의 압박도 압박으로 느껴지지 않고.
심지어 목욜날은 캔버스 금욜날은 빵에서 노멀클랩튼 토욜은 인천 어딘가의 하이미스터메모리
공연이 있다는걸 알고서는 까짓거 전부 가버려? 하는 생각. [시험은 담주 월욜 하하.]
음.. 고3때는 차라리 내신에 대한 모든 부담감을 접고 나 공부하던거 그대로 하니까
고딩 3년간 내신중에 가장 좋은 내신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그래볼까. 하하.
더더군다나 음식에 대한 욕구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니 더더욱 짜증나고
뭐랄까 비참하달까.
으아아. 요즘 들어 맨날 생각하는건
차라리 자취 할걸. [돈도 없으면서 개뿔.]
기숙사 3년 겪었으면서, 더더군다나 대학 기숙사인걸 뻔히 알면서 왜 들어온거지. [...]
라는 생각.
여전히 4인 1실에 대한 불만감이 가득 차 있으면서
어서 기숙사도 1인 1실인 일본의 학교로 가고 싶다는 욕구.
세줄요약.
아. 그냥 우울하다고요.
만사가 귀찮다고요.
배고파 죽을 지경이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의 감정상태때문에
실제로 겪는상황보다 300% 과장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하.]
낙이 없군요. 더더구나 시험기간이 다가오니.
여기 경희대서 수업교재로 쓰는건
수학: 칼큘러스 물리: 할리데이 화학: 일본어 교재
인데
수학만 칼큘러스 보고있고 [워낙 필수처럼 생각되는 책이니]
물리: 벤슨 화학: 옥스토비
를 보고 있답니다.
경희대 교육과정을 전혀 따르지 않고 있어요.
시험도 개판날거 같고.
근데 개판나는게 전혀 두렵지가 않은게.
한 단면에서의 의욕상실이랄까요.
시험기간이 다가올때마다 생기는 공부하기싫어 병이랄까요.
원래 마음에 안 드는게 있으면 그걸 그냥 싹 기억에서 지워버리는데.
지금 당장 그러는 것도 안 된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그걸 이런식으로 표출하는건가.
아무튼 평소에는 수학 물리 영어 일본어 나름 의욕적으로,
도서관에도 저녁먹고 무언가 안 보는 날은 꼬박꼬박 기분 좋게 다녔었는데
시험기간이 다가오자 공부에 손을 놓아버린 상황입니다.
더더군다나 내가 화학을 대학 가기 전에 예습까지 해가야 하는 상황인가 따위의
좀 더 논리적인 방어기제까지 작용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어차피 과학과목들 고딩때 다 배운 것들이고, 차라리 고딩때가 더 어려웠어!
일본어와 영어수업 정도만 만족감을 느낀달까요. 시험의 압박도 압박으로 느껴지지 않고.
심지어 목욜날은 캔버스 금욜날은 빵에서 노멀클랩튼 토욜은 인천 어딘가의 하이미스터메모리
공연이 있다는걸 알고서는 까짓거 전부 가버려? 하는 생각. [시험은 담주 월욜 하하.]
음.. 고3때는 차라리 내신에 대한 모든 부담감을 접고 나 공부하던거 그대로 하니까
고딩 3년간 내신중에 가장 좋은 내신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그래볼까. 하하.
더더군다나 음식에 대한 욕구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으니 더더욱 짜증나고
뭐랄까 비참하달까.
으아아. 요즘 들어 맨날 생각하는건
차라리 자취 할걸. [돈도 없으면서 개뿔.]
기숙사 3년 겪었으면서, 더더군다나 대학 기숙사인걸 뻔히 알면서 왜 들어온거지. [...]
라는 생각.
여전히 4인 1실에 대한 불만감이 가득 차 있으면서
어서 기숙사도 1인 1실인 일본의 학교로 가고 싶다는 욕구.
세줄요약.
아. 그냥 우울하다고요.
만사가 귀찮다고요.
배고파 죽을 지경이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현재의 감정상태때문에
실제로 겪는상황보다 300% 과장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