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간담회 [6/1]

from 2007 2007. 6. 2. 23:48

역시나 한달에 한번씩 하는 일본인 간담회.
난 지금까지 두번 했던 간담회에서는 항상 일본어만을 고집했는데
근데 그때는 조끼리 앉기는 했지만 어쩌다 보니 개인플레이를 해서 딴애들이 뭐하든 난 일본어를 고집했는데
이번엔 개인플레이 할 만큼 일본인이 없어서 조별 플레이 하네
그런데 한국말 밖에 안 써.
더군다나 일본인 한국말 잘 해. [그러니까 내가 일본어 하는 거 보단 잘 하더라구요.]

한시간은 한명 보고
그 다음 한시간은 여자 두분 봤는데

뭐 처음 한시간은 재미 없게 흘러갔는데

두번째 시간때 여자 두분이 오더니
날 보더니 계속 웃는거야.

왜! 왜! 왜! 그래도[?] 내 얼굴 그렇게 빤히 보면서 웃는 사람은 당신들이 처음이라구!

왜 자꾸 그러냐고 그러니까
초난강 닮았데,

[...]
그래요? 여러분들의 대답을 기다립니다.

내가 다메다요! 라고 반말에다가 막 단호하게 이야기하니까

이번엔



두구두구둥




카와이이~ 하하하하. 카와이이데스네. 目가불라불라[눈 옆을 양쪽으로 찢으며. OTL]

어이. 우리 초면이에요.

나중에 사진까지 찍었다.
사진 찍을때 서비스로 카와이이하게 재롱까지 떨어주었다. [무려!]
아 나 착하다. [이리온~ 손! 그렇지 아 착하다.]

[초딩일기 끝! 어째 요 글은 완전 초딩일기같아.]


음. 지금 피곤해서 보정 안 하고 계속 사진 올리는데,
뭐 예쁘시니까. 후훗.

저기 빨간옷은 피부 진짜 좋더라!

저거 말고도 저 여자분들 디카에 저 여자분들이랑 각각 찍은 것도 있는데
[아마 팔짱을 꼈던가. ㅋㅋㅋ]
다음번에 보면 그 사진 넘겨달라고 협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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