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인가. 내가 에라이 귀찮고 돈도 없고 시험도 내일이고 뭐도 그렇고 뭐도 그렇고
하면서 백만가지 이유를 대면서 가지 않은 캔버스 공연에 야간분만이랑 룡자가 왔었다네.
뭐 나야 원체 재수따위는 없으니까 하면서 평소에 그렇게 살기는 하지만.
아 그래도 좀 너무 하네.
무지 오래 언니네 공연도 없는거같고.
뭐 앨범 소식도 없고
홈페이지도 닫겨 있고 하니까
도대체 어디서 뭐 하는건지 궁금하거든.
그래도. 옛날같으면 땅을 쳤을텐데.
너무 오래 관련없이 살아서 그런가.
아 뭐 그래? 이게 다긴 해.
그냥 야간분만 얼굴 안 봐도 좋으니까
공연이나 좀 하고
앨범이나 좀 내시지?
최소한 나 서울있는 동안 공연 한번은 해 줘야되는거 아냐? 흑흑.
내 나이 또래에서 적어도 지방에선 언니네 아는 기간이 한손으로 안 꼽아지는 애들 얼마 없을걸? 흑흑
5/4일 대구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