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from 2007 2007. 6. 15. 22:26
1. 한일문화비교 프리젠테이션

우리 조 주제
일본의 사건사고
공식적으론 일본의 빅 뉴스였지만 그냥 나 혼자 일본의 사건사고라 부르고 있다.
빙긋 하는 사람도 있을 듯.

이게, 3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해라고 한건데 [3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건 아니고.]
3월에는 프리젠테이션 5분이라고 얘기 안 했거든.
그때는 잘한 조 몇몇 뽑아서 걔네들만 시킨다고 그랬는데
그러면 프리젠테이션 시간이 한 10분 15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냐?
근데 저번주인가 이번주인가에 갑자기 프리젠테이션은 5분이라네.

아 신경 안 쓰고 우리조 15분 했다.
딴조는 뭐 대부분 5~7분 사이 정도.

내 보기엔 [절대 사심은 없다.] 우리조가 제일 나은 거 같은데,
쌤들도 오오, 그런 일이 있었어? 이런 분위기였는데

흠. 그래 역시나 국제교육원은 빌어먹을곳이었나.


2. 끝나고 뷔페.
맛대가리 없는건 인정하는데, 그런 뷔페서 맛대가리를 찾는 대가리들도 신기하더구려.
난 가서 맛있는걸 원한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탄수화물 빼고 뭐든지 먹어주겠다
이런 마음이었는데
옆옆자리에서 이건 뭐라서 맛없다니
이건 어째서 맛없다니
이걸 어떻게 먹어라고 주는거냐느니.
아 싫으면 속으로 말을 삼키면서 먹지말라고.
아놔. 곱게 자란거 티 내고 싶나본데, 가리는 음식 존나게 가리는건 곱게 자란거처럼 안 보이거들랑.
그냥 저새끼 입 좀 막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밖에 안 들거든.
밥 생각 없거나 못 먹겠으면 그냥 조용히 드시지 마시라구요.

그나저나 어제 뷔페갔다가 오늘 또 닭 한마리 통채로 혼자 먹었네.
아놔 어떡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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