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역~센다이역까지

from 2007 2007. 10. 14. 19:46

자아.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일본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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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라고 제목을 적었는데 어째 대구역 사진도 없고 인천공항 사진도 없다능.
디카는 분명 대구역에서 꺼냈는데.

바로 비행기 탑승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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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뜨나 저제 뜨나

20분인가 40분 즈음인가 지연됐었음.
인천공항이 너무 붐벼서 남는 활주로가 없어서 그랬다나...
아니 그런거 계산하고 비행기 출발 시간 계획 짜는거 아니었어?
아닌가 보네. ;;; 아무튼 저때 잠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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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타보는 비행기. 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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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맥을 보아하니 여기가 미야기 저기가 니이가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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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구름에 가린다. 내 미야기 내 니이가타

센다이 공항에 도착은 했는데 여전히 공항 사진은 없근영.

아 그게. 여기부터 외국인 신세라 뭐 이것저것 취조도 당하고 가방도 지퍼를 열었다 닫았다 시키고
이 뭐.
저 티비 스크린에 입으로는 일본어를 말하고 소리는 한국어가 나오는..
그 뭐냐 입 안 움직이고 소리 나오는거, 독화술인가. 아 뭐지
아무튼 그거 하시는 분이, 여기서 지문 채취도 하고 사진도 찍을 겁니다 그래서
아 놔 이 가을철 볍씨 같은 일본이 있나 그렇게 궁시렁 궁시렁 거렸는데
뭐 지문 채취는 안 하더군요. 혹시 한국에 주민증에 한거 그냥 가져다 쓰는거 아닌가 몰라.

여기서 박택 이라는 센다이한국교육원장님을 만나고
센다이 공항에서 센다이 공항열차 있는 곳 까지 바래다주시고.

이제 센다이 역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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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영화에서 보던 그 일본 전차인가.
딱 두량짜리더군요.
전차가 서있길래 무작정 뛰어들어와서 못 찍었는데, 언제 출발할지 몰라서 달달달 거리면서 그냥 앉아있었다능.
근데 앉고서 한 10분 뒤에 출발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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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지간 이걸 타고서 일본의 지하철은 탈게 못 되는구나 생각했음.
아 글쎄 거 몇정거장 가는데 630엔인가 680엔인가 들더군요.
아놔 지하철 4년 타면 렉서스를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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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거리가 균일하지 않고 높이가 균일하지 않아요.
키작은 사람을 위한 배려인가 아니면 그냥 닥치는 대로 봉에다가 손잡이를 갖다 끼워놓아서 그런건가.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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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근처 지하철 노선도에요.
노선이 참 많죠? 그런데 순환선이 없어서 순간 후덜덜 했다능.

근데 공항에서 센다이 시내로 나온 이후로 지하철 탄 적이 없어서 순환선이 있든 말든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 버렸어요.

그리고 센다이 역에 가니까 발런티어 그룹 모리[MORI 杜]라는 그룹이 마중나와 계시더군요.
거기서 나 담당 발런티어 분 한분 만나고 빠이빠이 하고
봉고차 타고 지금 기숙사까지 왔다는 전설적인 스토리.

저땐 모든게 신기하더군요. 지금도 신기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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