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화학 실험은 너무너무 싫어가지고,
이론적으로는 이해하겠는데, 그냥 보고서 적기가 너무 싫은거야. 어차피 방사능 물질 수용액 핵변환 계측하는거라서 반쯤 원자 물리 이쪽인거 같긴 한데, 그냥 기분탓 기분탓. 아무튼 적기가 너무너무 싫은데,
지난주에는 1시간만에 적었고 오늘은 1시간 반만에 보고서 끝냈다.
해치웠다.
나 좀 대단한 듯. 기특하다. 까짓거 실험보고서 잘 적어서 뭐하냐. 그냥 대충대충 빨리빨리 내고 점수나 따먹는게 낫지.
이래뵈도 나도 한때는 꽤 열심히 적었다?
근데 실험을 몇학기째 연속으로 하고 있는지도 기억도 안 나고, 너무 질렸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