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거 봤어

from 2009 2009. 7. 3. 00:31
맞다 나 어젠가 오늘인가 이런거 봤어.

하늘하늘 짧은 원피스에 스타킹 밴드가 보이는 정도의 길이에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여기까지는 フツー. 뭐 여기까지도 좋아합니다.

근데 말이지. 근데 말이지.

어쩐지 식빵을 물고 있는거야. ;ㅁ;

자전거를 타면서 입에 식빵을 물고 타고 있는거야.

아 정말 진짜 지금 이거 타이핑 하면서도 막막.

아 뭐랄까.

아 그. 저. 그니까. 그게. 이. 뭐. 어. 저기. 아놔.

그니까 식빵 물고 가다가

식빵 베어물고 한손에 식빵을 들고 타다가, 다시 입에 식빵을 물고 가는거야.

아 이거 참. 아 그. 저. 그니까. 그게. 이. 뭐. 어. 저기. 아놔. 하지 않아?

아 다시 보고 싶어. .;ㅁ;

아 정말 저런건 만화에나 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저의 큰 착각이었습니다. 쿵.

모르는 사람 빤히 쳐다볼 수도 없고. 아 흘긋흘긋 본다고 고생이 이만저만. ;ㅁ;

나 진짜 처음 봤어. ;ㅁ;

다시 생각하니까 다시 감동의 쓰나미.

게다가 키도 적당히 작고. 전체적으로 작은 정도. 아 뭔가 딱이잖아.

아 물론 키가 커도 좋습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습니다.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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