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상태 최악.
감기중에 나한테 제일 쥐약인 코감기에다가
낮에 점심먹고는 코피까지 쏟고,
하악하악. 이러다 제 명에 못 죽지.
2. 자기가 먼저 농담조로 이야기해서
내가 농담조로 맞받아쳤다. 그게 뭐 잘못된건가?
괜히 삐져가지고 나한테 지랄이셔.
3. 역시 난 이과는 이과야.
만날 일본어하다가
이러다 영어를 다 까먹겠어. 위험을 느끼고서
토플 좀 끌적이는거만 하다가
이공계 과목은 과제 이상은 안 하다가
요즘 수학 선생이 뭐같아서 수학 수업도 안 듣는데, 수학을 너무 안 보는거 아냐
그러면서 몇달만에 책상에 앉아서 수학책다운 책을 보니까 시간 참 잘가네. ㅎㅎ
요즘은 진심으로 일본어를 때려치우고 싶다.
선생도 싫은 면이 점점 부각되고 있고.
어쩜 저렇게 권위적일수가. 내가 권위적이다 라는 말을 할줄은 몰랐네.
이건 나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학생파악 안 된 선생은 언제나 최악의 경우.
하긴 애들이 뭐 워낙 흥분상태다 보니 그럴수밖에 없으려나.
아무튼 난 매우매우 마음에 안 듬.
그리고 일회성이 아닌 과장법은 대부분의 경우 나에게 크나큰 독이 된답니다.
특히 걱정거리 따위의 경우.
4. 절전생활 시작.
28일이 끝났는데, 지갑에 5만원에 통장이 삼만원 들어있다.
위기의식 팽배. 내일 캔버스 공연 취소해야겠다. -_-
캔버스고 뭐고 일단은 먹고 살아야..
4월초에 또 돈 준다는데, 제발 빨리 나와라.
막 한주 지나서 주고 그러면 나 많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