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rick 2010. 12. 7. 23:21

로프트 높이에 달려있는 창문의 방충망이 떨어졌다. 

내 힘으로 달 방법: 없음.

떨어지면서 방충망의 방충부분[...]이 찢어지는 바람에 어차피 이도저도 못하네. 긁적

다른 쪽 창문 열려면, 창문 앞에 물건도 막 쌓여있고 해서 로프트 높이의 창문이랑 현관문 열어서 환기 시키는데, 곤난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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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운게, 아무래도 내일 눈올거 같다. 한 50엔정도는 걸어보겠다.

예전에 사놓은 파우더 코코아를, 이건 물 끓여서 부어 먹으면 되는게 아니고, 코코아 가루를 찬 우유에 녹인 다음에 다시 우유를 데워야 되는거 같은데, 집에 전자렌지가 없어서 냄비에 중탕으로 해먹는 중. 사실 귀찮아서 안 먹었었다. 근데 오늘 추워서 갑자기 생각이 난거지.

완전 따뜻해! 저번에 먹을땐 설탕이 없어서 코코아만 넣었더니 이건 뭐 비터비터한 맛밖에 안 났는데 설탕 듬뿍 넣어 먹었더니 코코아 맛도 살고 단맛도 사는구나. 좋다 하.

그나저나 언제까지 냄비 중탕으로 먹어야 하는겁니까 전자렌지를 사고 싶어도 딱히 놓을데가...
아 있다! 냉장고 위에 두면 되는구나. 그냥 별 기능 없는 전자렌지는 얼마 하지도 않잖아. 끌린다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