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rick 2010. 11. 24. 22:32
1. 아오 진짜 안 적을랬는데. 진짜 안 적을랬는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분위기라든지 내가 제대로 알리도 없고, 진짜 안 적을랬는데. 그냥 내 사고방식의 원론수준에서부터, 서해교전때도 그렇고 계속. 어떻게 생각해도 도저히 봐 줄수가 없는게, 왜저렇게 초반부터 한수 접고 들어가는 시늉을 하느냐고?
전쟁을 하면 안되지만, 이딴식으로 나오면 씨발 전쟁 한번 까든가. 겉으로 표출하는거 자체는 이렇게 나가야 카드라도 한장 더 건지지. 맞아도 우린 대인배라 가만히 참는다? 냉정하게 받아들이는건 좋은데 겉으로 표출을 어떻게 하느냐지.

이딴식으로 할거면 군대 뭐하러 있냐. 전쟁을 하자는거랑, 나라를 위해 전쟁도 불사한다는 마인드, 씨발 이딴식이면 우리 까짓거 전쟁 한다고. 시작하면 니들 그냥 쳐뒈지는거야. 이 두가지 차이가 그렇게 안 와닿나.

이재민이 있고 군인 두명이 죽었고 민간인까지 두명 죽었고, 근데 어째 민간인까지 두명이나 죽었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한마디도 없냐. 민간인 죽은게 무슨 의미인지 안 와닿을리도 없고, 군인 죽은거는 최악의 상황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해온대로 넘긴다쳐도 민간인 죽은거까지 그렇게 넘기면 이건 대한민국 정부 존재 의의까지 의심받는 상황아냐? 난 이딴 정부 필요없다.

사실 북한에다가 보복공격을 한다고 해도 우리가 한대 치면 저새끼들이 두대 칠테고 그럼 세대 치고 네대 맞고 계속 이어지느니, 차라리 정 공격을 해야겠다면 한번에 북한 끝까지 밀어버리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실제로 보복공격이 현실성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물리적인 카드에서 그냥 처음부터 손을 떼? 뻥카라도 쳐야될거아냐. 씨발 니들이 긴장감 조성하면 니들은 좆되는거야.

역사에서 배우는게 그렇게 없냐? 세계대전 괜히 두번이나 치렀고 태평양 전쟁에서 뭐 느낀게 하나도 없냐? 이건 뭐 나치 앞의 프랑스네 딱.
영국이 나치한테, 어디 섬도 아니고 런던 한중심가에 폭격을 시도때도 없이 맞았지. 그러고서도 우린 나치따위에 굴복 안 한다 끝까지 가보자. 나라 전체가 이런 마인드였지. 굳이 서로 폭격을 주고 받을 필요는 없지만 씨발 꼬우면 치던가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해 보자 이렇게 나가도 모자랄 판에. 그냥 설설 기면 북한이 알아서 이제 그만할거 같지 아주?

아오 그리고, 그나마 남자들은 군대에서 세뇌든 뭐든 교육을 받으니까 적어도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 구별을 하는데, 트윗질하는 여자들중에서 태평하게 상병신들이 참 많네. [이건 남녀 차별이 아니라고. 기본 조건이 다른데 어디가 차별이야. 난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여성이 군대 문제에 관련해서까지 똑같은 베이스가 되지 않는 이상 결국 남녀평등 불가능하다고 봄. 국가예산의 3프로[사실 3프로도 안 된다]가 자신들이 모르는 곳에 쓰이고 있는데, 알려고 하지도 않고, 어떻게 똑같아짐?]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 구별도 못 하는데. 아니 그보다 머리 위에 달린건 데코가 아니고서야 역사책이나, 하다못해 신문 세계 세션이라던가 이런거 하나도 안 보고 사나? 책 하나도 안 봐? 뭐 어디서 정보 얻을데가 아고라 트윗 이딴데 밖에 없어? 아니면 머리에 똥만 들어찬 인터넷 기자들? 태평하게 헛소리 하는걸 보니 기가 찬다 기가 차. 더군다나 전쟁이란게 뭔지 하나도 모르는게 도대체 그나이 먹도록 뭐하고 살았길래 배경지식이 그렇게나 없냐? 똥만 퍼 먹었나?


2. 이것들은 쳐 돌았구나. 왜 그냥 아주 서해를 북한에 갖다 바치시지. 이 사탄이 났는데 군사훈련 하나 제대로 못해? 친북친북 말로만 들었지 아주 또라이짓 제대로 하네. 

긴장의 파도는 어제 이미 왔다 갔다 이 한겨레 트래픽쓰레기야. 씨발 이게 걸레야 똥닦개야.

3. 그나저나 [내가보는] 한국에서 좌파 우파가 얼마나 쓸데없냐 하면
[내가 보는 방식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18세기 19세기 이때말고 현대에 와서의 좌파 우파라고 하면, 
우파가 당연히 지지해야하는 자유, 민주주의, 국민의 안전, 국가가 응분 해야할 일들 등등, 이런것들은 기본적으로 갖춰진 상태에서 좌파가 그 시스템을 베이스로 보수 보강하면서, 복지같은걸 끼얹는 이런 형태가 일반적이라고 보는데.
한국은 그 어느 우파도 자유 민주주의 이런걸 외치지 않고, 되려 좌파가 자유 민주주의 이런걸 외치는데, 근데 이런건 우파의 이론적 배경이다보니 좌파도 우파도 지들이 뭘 외쳐야 되는지 헷갈려서 정신 못차리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도대체 이세상 어느나라 우파가 자유 민주주의를 쌩깐단 말인가. 쌩까는 순간 우파가 아냐 머저리들아.
그러다보니 좌파에 친북같은 머저리새끼들까지 생기는거 아냐. NL인지 PD인지 이름따위 내 알바 아니고 진짜 몇번이나 생각하지만 진보신당이 민노당에서 나와서 참 잘됐다. 그래야 내가 민노당을 맘껏 까지. 

차라리 죠지워싱턴이 빨리 오는편이 평화롭겠다 그냥 51번째주로 편입 고고하자. 적어도 목숨은 부지하겠지.

4. 진짜 마음에 드는 말 하나 봤네. 지금이야 확전이고 뭐고 하지만, 폭격 떨어질 그 당시에는 f-15k가 slam 을 퍼붓던가, 우리가 괜히 비싼돈 들여와서 f-15k 사왔냐. 확전이고 뭐고간에, 지금당장 한국 땅에 떨어지는 포탄 수를 줄일 수 있으면, 그리고 군사 한명이라도 덜 상하고 민간인 덜 죽으면 그걸 하는게 군대고 그걸 하라고 군대에 돈을 주는거잖아. 지금이야 결과적으로 아니지만, 만약 그때 북한이 아예 전면전 벌일려고 했던건지 아닌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 의중 살핀다고 그렇게 눈뜨고 멀뚱멀뚱 지켜보고 있어야 되나? 영토개념 상실했음? 영토에 포격이 떨어지는데 확전 될지 모르니까 전투기 띄워놓고도 방위 하나 제대로 못하는게 무슨 군대냐. 아니 해병대 불쌍하지도 않냐. 그러라고 해병대 제일 앞줄에 둔거냐 뭐냐. 
내일 일어날 확전은 불안하고 내일 주식 떨어질건 불안하고, 지금당장 영토땅에 폭탄 떨어지는건 안 불안하듸?
난 진짜 4시 몇분쯤에 한국땅에 포격 떨어진다는 소리 처음 듣고,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영평도에 있는 케이나인이 응사한거 제외하고는 아무런 조치를 했다는 소리를 못 들어서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