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맛어맛어맛

from 2008 2008. 1. 1. 22:48
역시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류는 돈값이 소리구나 정말.


오키나와 여행을 갔다 오면서
휴대폰 이어폰을 잃어버렸어요.

폰에 리모콘을 달고 리모콘에 이어폰을 다는 식이라서, 리모콘도 같이 잃어버려서 좀 불편하군요.

아무튼 그 때문에 오늘 요도바시카메라서 휴대폰용 이어폰을 샀는데
폰에 쓴거 중에서는 지금까지 중에 제일 비싼 1400엔짜리였어요.
오디오테크니카 ath-eq330t

패닉 - 너에게 독백 을 듣는데
아마 이걸 지금까지 스피커 이외에는 들은 적이 없었나봐요.

김진표씨 독백이 겹쳐서 나오는군요. 어 몰랐어 지금까지.
이어폰으로 들으니까 이게 들리는군요.

그리고 폰으로 들은거 중에서는 뭐랄까, 고작 1400엔짜리에 이런말 하기는 그렇지만
해상력이 장난 아냐. ㄷㄷㄷ
근데 노이즈가 좀 있군요. 고음 올라갈 때 째지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걸로 봐서 싼 제품은 싸긴 하지만
뭐 폰에 물려 쓸거니깐. :)

그래도 역시 오디오테크니카는 오디오테크니카인가..
audio-technica ATH-EQ330T-WH (ホワイト)

덧. 아 정가는 2000엔짜리군요. 일본이, 특히 센다이가 1/1~1/3정도까지 물건을 꽤 싸게 판대요.
初販賣 뭐 이런 한자였는데, 아무튼.
2000엔에서 600엔이 빠지는군요. ㅎㅎ
아빠가 면도기 하나 사달래서 그것도 샀구요. [한국에서 같은게 12만원이던데 여기서 77백엔에 포인트 1000적립]

아. 인터넷서는 1090엔이라는. ;ㅁ;
그래도 포인트 모은걸로 돈 한푼 안 쓰고 산거라, 뭐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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