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07

from 카테고리 없음 2011. 1. 7. 21:27

비스타 기본 기능으로, 특히 노트북 쓸 때 유용한게, cpu 클럭 관리를 해 주는게 있는데.
난 이걸 평소에는 씨피유 최대 클럭의 50%~100% 사이를 왔다갔다 하게 설정 중.
즉 내 놋북 씨퓨는 2Ghz인데, 1G~2G사이를 그때그때의 처리량에 따라서 유연하게 변경. 거의 초단위로 변경됨.
실제로 밧데리 사용할 때 밧데리타임이 30분가량 달라지니까 효과가 있는 듯.

근데 사운드카드를 달고 나서부터, 이걸 설정해두면 급작스럽게 씨퓨 점유율이 50%를 넘어가는 순간이 생기고, 이 경우에 사운드가 잠깐 끊겼다 나오게 된다. 1초 미만이지만.
뭐 상황만을 봐서 예상하기로는, 씨퓨 클럭이 낮게 맞춰져있는 순간에 갑자기 사운드카드의 처리량이 폭주해버려서, 혹은 갑자기 다른 곳에서 데이터 로드가 많아져서 사운드카드로 데이터가 원활하게 전송이 되지 못한다거나.
오디오 파일 재생 시에, 오디오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가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 결론을 못 내리겠다.
그니까 오디오 파일은 그냥 1회성으로, 일종의 stream식으로(流れ라고 하면 웬지 이해가 쉬운 기분) 데이터가 줄줄줄 흘러가니까, 오디오 파일의 어느정도 크기를 메모리에 올리고 레지스터에 올리는지가 좀 궁금. 그니까 순간적으로 다른 곳에서 데이터 로드를 왕창 해버릴때, 사운드카드가 멎을 정도로 영향을 주는건가.. gpu면 vram이 있으니까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vram 크기에 영향을 받겠지만, 그러고보니 내가 사운드카드에 대해서 아는 지식은 하나도 없구나. 사운드 카드에 칩셋은 뭘 쓰고 메모리는 어떤 방식으로 되는거지? 흐름 연산이니까 gpu랑 비슷할 거 같긴 한데, 근데 gpu만큼 대단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내 사운드 카드는 보급기 gpu가격이랑 맞먹지 훗.... ㅠㅠㅠ)

타이밍을 놓쳐버렸는데, 씨피유 그래프 제일 왼쪽 잘려나가기 직전 부분. 잡음일 땐 항상 코어 2개가 다 풀로드.



아무튼 시퓨 클럭을 무조건 최대치로 설정해두면 이런 현상이 없다.
결국 메인 메모리에서 사운드카드로 즉시즉시 데이터를 옮겨주는건가?
근데 씨퓨 클럭을 항상 최대치로 해두면 씨퓨 온도가 높아져서 별론데...
컨트롤 가능할 때는 40~50도 정도인데, 항상 최고 클럭이면 60도 가까이 찍는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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