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18

from 카테고리 없음 2011. 1. 18. 23:03

뭐 해볼까, 라고 할 때, 왜? 라고 이유부터 물어질 때는, 그냥 말문이 딱 막힌다.
넌 숨쉬는게 이유가 있어서 숨을 쉬니. 꼭 뭐 거창한 이유가 있어야 되고, 그럴듯한 이유를 갖다붙여야 되고 그러는건 좀 귀찮.. 그럼 우선 호흡활동부터 멈추어보면 어떨까. 딱 3분만.
안그래도 무의미한 호흡활동때문에 이 세상의 엔트로피가 무의미하게 증가되어지고 있는데 말야.

꼭 뭐 대학 4년, 그 다음에는 몇년안에 뭘 해야 되고 그 다음에는 뭘 해야 되고.

무슨 기종 하나밖에 안 나오는 아이폰도 아니고 ㅋㅋ 아 웬지 병맛. 이래서 아이폰이 싫다니까.

아. 당연히 너 이야기 하는거 아냐. 웬지 좀 착각할 가능성도 있겠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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